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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코로나 재확산 조짐…9월 개막 '프리즈·키아프 서울' 불안감

[뉴시스] 박현주 | 2022.07.07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 시장은 하락 추세로 국가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IMF 총재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강대국들이 올 2분기에 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내년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팬데믹 사태속에도 호황세를 보인 미술시장은 "이제 '마지막 화려한 축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갈 곳 없던 자금들이 미술품과 같은 새로운 투자 종목에 투입됐지만, 하반기 소비 둔화 신호로 미술시장 유동성을 점검해야 할 시기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6월 미술시장 현황보고서를 통해 "2022년 프리즈 서울은 미술시장의 '찬란한 정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는 두 행사에는 350여개 글로벌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5월 세계 톱 브랜드 아트페어인 영국 런던 프리즈는 키아프 서울과 5년간 장기적인 플랜의 파트너쉽을 통한 공동개최를 동시 발표했고, 올해가 그 첫해가 되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키아프는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 볼룸을 포함한 1층 전체를 사용하고, '프리즈 서울'은 3층 C, D홀에서 펼친다. 7일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을 공동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세텍 전관에서 개최되는 키아프 플러스까지 모두 포함하면 약 350개 이상의 갤러리가 동시에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아트페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지난달 뉴욕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리만머핀, 페이스 등 세계 유명 화랑 등 11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예경 K-ARTMARKET "상반기 미술시장 규모 5329억 원 추산"

[뉴시스] 박현주 | 2022.07.07

2022년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가 약 5329억 원으로 추산됐다. 7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운영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K-ARTMARKET)’은 '22년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는 경매시장 1,450억 원, 아트페어 1429억 원을 토대로 유통영역(화랑, 경매회사, 아트페어) 기준 약 5329억 원, 분할소유권 시장 310억 원 포함 시 5639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국내 경매시장 규모는 1450억 원으로 `21년 상반기 1448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개최된 화랑미술제 포함 6개 아트페어의 작품 거래금액은 1429억 원으로 `21년 전체 아트페어 시장 추정치 1543억 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개최된 아트페어 총 방문객은 `21년 21.1만 명 대비 72.0% 증가한 36.6만 명으로 집계됐다. 미술품 분할소유권 시장 역시 `21년 545억 원의 56.9%인 310억 원을 기록했다. 예경은 올해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 및 현금 유동성 감소에 따른 소비자의 작품 구입 위축에도 불구하고 2021년 시작된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8월 중 2022년 상반기 미술시장 결산 및 하반기를 전망하는 '2022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트제주’ 8월 4일부터 나흘 간 개최

[뉴시스] 이정민 | 2022.07.04

제주지역 대표 아트페어 ‘아트제주’가 다음 달 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 동안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4일 아트제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트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섬아트제주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호텔 객실에서 치러졌던 방식에서 벗어나 부스 형식으로 치러진다.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에게 감상에 최적화된 동선과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는 가나아트를 비롯해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다온, 토포하우스 등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M컨템포러리, 갤러리 엘르, 칼리파 갤러리 등 올해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도 있다. 행사 슬로건은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이다. 이를 통해 여성과 장애인, 흑인, 1990년대생 등 MZ세대의 다양성 키워드 및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적 이슈에 초점을 둔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사무국은 아부디아(Aboudia)로 알려진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국계 아이보리언 작가 압둘라예 디아사수바(Abdoulaye Diarrassouba)의 회화 작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데 이번 출품작 중 최고가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트제주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아트 컬렉터, 애호가,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매년 제주 미술시장을 키워오고 있다”며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대미술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제주는 지난해 11월 4일 동안 개최한 행사에서 관람객 7000여명, 총 거래규모 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멧 곤덱·뱅크시·니콜라스 블레이크 신작 한자리…제3회 ‘어반브레이크’

[뉴시스] 박현주 | 2022.06.28

전 세계 핫한 '스트리트 아트'가 서울에 집결한다. 제3회 ‘어반브레이크’가 오는 7월21~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트카, 웹툰, 타투, 아트토이 등 어반·스트리트 아트(도시·거리 예술)를 아트페어로 펼치는 행사다. 2020년 첫 회에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의 원화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는 아티스트 100여 명, 갤러리 46곳이 참여 총 120개 부스에서 3000여 점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타투로 유명한 폴릭을 비롯해 키메, 리포 등 타투이스트 3명을 초청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2의 카우스'로 불리는 멧 곤덱(Matt Gondek)을 비롯해 디페이스(D*Face), 뱅크시(Banksy), 로비 드위 안토노(Roby Dwi Antono), 오쿠다 산 미구엘(Okuda San Miguel), 인베이더(Invader)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 22명의 신작 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멧 곤덱, 오쿠다 산 미구엘, 로낙(Lonac) 등은 전시 기간 중 한국을 방문,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특히 세계적 팝아티스트로 떠오른 멧 곤덱은 ‘어반브레이크 2022’와 협업해 전세계 동시 공개하는 신작 아트웍 이미지를 'See you soon Korea(한국에서 곧 만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 두 핑크 팬더 캐릭터가 서로를 안고 있는 모습이 일부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키 마우스, 심슨, 키티 등의 만화 캐릭터가 폭발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한, 파괴적이고 충격적인 ‘해체주의’ 작품 세계로 유명한 멧 곤덱은 ‘어반브레이크 2022’를 통해 300점 한정 에디션을 제작하여 전세계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미술품 조각투자 테사, 해외로 간다…'소더비' 출신 전문가 영입

[머니투데이] 최태범 | 2022.06.24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가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 출신의 잭 쇼(Jack Shaw)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Global Business Development Lead)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잭 쇼 본부장은 크리스티(Christie's)와 함께 세계 2대 경매회사로 꼽히는 소더비에서 1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2012년부터 소더비에 소속돼 글로벌 미술 시장의 비즈니스 운영과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재직 기간 중 3년은 소더비 유럽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역할도 수행했다. 미술품, 명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인 판매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수행과 함께 글로벌 경매회사 및 갤러리, 딜러 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잭 쇼 본부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사의 해외 미술 시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를 이끌 예정이다. 영국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테사의 해외 서비스 런칭을 함께 준비한다. 잭 쇼 본부장은 "미술 시장에서 10년 동안 활동하며 미술품 조각투자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테사가 최고의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테사 관계자는 "소더비 출신의 임원 영입으로 미술 분야의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혀 미술품 투자는 물론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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