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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국제갤러리, 프리즈 LA 참가...박서보 묘법·박찬욱 사진 등 판매

2023.02.10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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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Washington, D.C.〉 2013 Archival pigment print 111 x 111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갤러리는 오는 16~19일 미국 샌타모니카 공항(Santa Monica Airport)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2023(Frieze Los Angeles 2023, 이하 프리즈 LA)’에 참가한다.

프리즈 LA에는 총 22개국 12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다양한 비영리기관과의 협업도 예고하고 있는 올해 행사는 프리즈 프로젝트(Frieze Projects)의 일환으로 아트 프로덕션 펀드(Art Production Fund)와 델 바즈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제이 에즈라 네이산과 협업 작업 등을 선보인다. 프리즈 임팩트 어워드(Frieze Impact Award)와 도이치 뱅크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필름 어워드(Deutsche Bank Frieze Los Angeles Film Award)의 수상자도 공개, 한 주간 도시를 문화예술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서보 〈Écriture (描法) No. 080916〉 2008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30 x 16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박서보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년간 프리즈 LA 뷰잉룸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해온 국제갤러리는 올해 메인 섹션에 참가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단색화 대가 박서보의 라임색 묘법 연작 'Écriture (描法) No. 080916'(2008), 추상적인 풍경화 이기봉의 'Grey Mirror'(2022), 양혜규의 인공 짚으로 만든 벽걸이 조각인 '중간 유형 – 아쿠아 털보 전사 방패'(2019)를 전시한다.

2021년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개인전을 선보인 영화감독 박찬욱의 사진 작업 'Washington, D.C.'(2013)도 소개, 미국 현지 컬렉터들에게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직접 알릴 예정이다. 영화 제작 현장의 안팎에서 촬영한 사진은 그의 영화와는 다르게 우연성과 즉흥성이 특징이다.

양혜규 〈중간 유형 – 아쿠아 털보 전사 방패〉 2019 Powder-coated stainless steel frame, powder-coated mesh, plastic twine, plastic raffia string, black brass and nickel plated bells, metal rings 204 x 130 x 53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Sebastiano Pellion de Persano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수퍼플렉스 〈The Show Must Go On〉 2019 Wall piece/ Led lights, plexiglas, aluminium letters, power adaptor 185 x 37 x 8 cm Courtesy of the artists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작가로는 할리우드(Hollywood)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와도 잘 어울리는 문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덴마크 출신 3인조 작가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The Show Must Go On'(2019),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의 조각 'Amelia 1.2.'(2019)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29일, 국제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 '이미지, 상징, 기도'를 성공적으로 마친 태국의 젊은 현대미술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의 'Void (sky painting)'(2022) 신작을 부스에서 공개한다. 푸른색 호일을 이용하여 메탈릭한 느낌이 강조되는 작업으로 청바지를 주요 재료로 삼지만 상대적으로 단순한 표면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제갤러리는 9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 서울에서 홍승혜 개인전 '복선伏線을 넘어서 II(Over the Layers II)' 개최했다. 갤러리 1관과 3관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서 홍승혜는 벽화부터 조각, 사운드, 조명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다채로운 문법을 선보인다. 사진은 갤러리 3관 전시 작품 '봄이 오면'. 2023.02.09. [email protected]

한편 국제갤러리 서울은 홍승혜의 개인전 '복선伏線을 넘어서 II(Over the Layers II)'를 개최하고 있다. 세상을 관통하는 시각적 원리와 규칙을 상정, 픽셀로 구성된 고유한 무대를 탐구해온 홍승혜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2004년 국제갤러리에서의 전시 '복선伏線을 넘어서'의 후속 이야기를 펼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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