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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아라리오갤러리, 아트바젤 홍콩 2023 참가

2023.03.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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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 섹터 '김순기' 전시

김순기, 복권마을, 1999, mixed media, dimensions variable *재판매 및 DB 금지

아라리오갤러리는 21~25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 2023’에 참여한다. 메인 부스인 갤러리즈(Galleries)섹터와 함께 캐비넷(Kabinett)섹터에도 선정되어 한국 1세대 여성 실험미술가 김순기의 대표작 '복권마을'을 선보인다.

김순기는 한국 현대 실험 미술의 선구자로 1960년대 후반부터 실험적인 퍼포먼스와 개념미술을 작업해왔다. 이번 아트바젤 홍콩 캐비닛 섹터에 소개되는 '복권마을'(1999) 시리즈는 골판지로 만든 건물 위에, 사용된 복권을 부착해 마을의 형태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개인 주택부터 거대한 빌딩까지 모두 하나의 복권 마을이 되어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복권에 매몰된, 즉 경제적 가치가 모든 가치를 앞질러 최우선시하는 우리 모습에 대한 유쾌한 고발이자, 그 잣대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모든 개인들의 부끄러운 고백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정강자, 한복의 모뉴먼트, 1998, Oil on canvas, 162x130cm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러리즈 섹터(부스 1B18)에는 아시아 미술의 현재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집중적으로 출품한다. 필리핀의 뷰엔 칼루바얀, 인도네시아의 에코 누그로호, 일본의 코헤이 나와를 비롯해 인도 현대미술 대표 작가 수보드 굽타가 참여한다. 아라리오갤러리 상해 개인전을 가진 량만치와 황옌칭, 징스지엔 등 중국 작가의 조각가 엄태정을 비롯해 최병소, 이진주, 노상호, 정강자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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