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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예술위, 19일 '아트앤테크 밋업데이'…"인체를 인터페이스로"

2020.11.17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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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9월 밋업데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성호 대표 (오른쪽). 2020.11.16.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박종관)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한양대·하성규)이 오는 19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제 3차 아트앤테크 밋업데이(ART & TECH MEET-UP DAY)'를 연다.

이번 아트앤테크 밋업데이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김해인 작가의 '인체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한 예술의 표현 방법'을 주제로 삼는다.

작가의 작업들을 통해 아날로그 창작 방식에 익숙한 예술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언어를 어떻게 디지털 기술과 연결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 작가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반복을 통해 문양을 만들고 움직임을 연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예술 창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 또는 타인의 신체 내외부 데이터에 반응 하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설치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예술위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지는 비주얼 영상과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미디어 설치 작품을 어떻게 하면 건축과 공간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킬지에 대한 작업을 한다"면서 "현 시대에 예술 창작 과정에서 기술과 인간, 컴퓨터와 인체의 역할이 뒤바뀔 수도 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고 소개했다.

김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4차산업 시대의 아날로그 창작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아날로그 작업방식과 디지털 창작방식이 어떻게 크로스오버 할 수 있을지를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회당 200명 선착순으로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223751) 에서 가능하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줌(Zoom) 질문 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한편 예술위에서 2017년부터 기술융합예술 창작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트앤테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생활 속에 급속히 스며들고 있는 과학기술이 예술에 접목돼 예술표현, 예술창작이 보다 확장되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앤테크 플랫폼(www.arko.or.kr/artn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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