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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페터 바이벨 ZKM 센터장 별세…국립현대미술관 "추모 공간 마련"

2023.03.0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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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페터 바이벨. 사진=ZKM *재판매 및 DB 금지

페터 바이벨 독일 카를스루 예술미디어 센터(ZKM)장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3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페터 바이벨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미디어 아트의 지평을 확장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ZKM과 함께 교류전인 ‘페터 바이벨'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인의 유작전이 됐다 .페터 바이벨은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품 2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1944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태어난 페터 바이벨은 오스트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가장 영향력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론가,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9년부터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ZKM)의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ZKM을 미디어 아트의 심장부로 자리잡게한 인물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가 진행되는 5월 14일까지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곧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ZKM, Center for Art and Media)와 공동 기획한 교류전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언론 공개 행사를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고 미디어 작품 '다원성의 선율'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개념미술작가로 알려진 페터 바이벨(Peter Weibel)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페터 바이벨은 1960년대부터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이론가로 활동하며 미디어아트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전시는 그의 작품 세계를 예술행동, 퍼포먼스, 사진, 언어분석, 글쓰기, 시, 비디오, 확장영화, 컴퓨터 기반 설치 작업 등 총 10가지 주제 아래에서 살펴보며 작가의 대표 작품 약 70여 점을 소개한다. 2023.02.0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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