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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9월 경매 낙찰률 84%..김환기 '3-II-66' 14억 965만원

[뉴시스] 박현주 | 2015.09.19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16일 오후 5시 연 9월 가을경매는 낙찰률 84%, 판매 총액 68억 5392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3-II-66'로 14억 965만원에 판매됐다. 박수근의 '바위와 새'는 2억9125만원, 이중섭의 '문현동 풍경'은 1억8640만원, 장욱진의 '초가집'이 1억4562만원에 팔렸다. 단색화 열풍은 K옥션에서도 나타났다. 정상화의 '무제 79-1'가 2억6795만원, 이우환의 '조응'이 2억6,795만원, 박서보의'묘법 No.051124'은 1억3397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외에 유영국의 'Work'가 1억7475만원, 김흥수의 '여인'은 1억 485만원, 권영우의 작품 '무제'가 8388만원에 팔려나갔다. 해외미술품 가운데는 야요이쿠사마의 작품 2점이 해외 전화의 치열한 경합 끝에 판매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은 43점이 출품된 가운데 42점이 낙찰돼 주목받았다. 고암이응노의 '산'이 24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5825만원, 심산 노수현의 '사계산수도 10폭 병풍'이 1300만원에 시작해 3611만원, '민화 호랑이'가 46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572만원에 판매됐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 2점이 현장과 전화의 경합 끝에 높은 추정가를 넘는 1281만원에 낙찰됐다. [email protected]

서울옥션 10월 5일 홍콩경매…김환기 '점화' 시작가 30억

[뉴시스] 박현주 | 2015.09.18

단색화 등 총 67점 180억 어치 출품 19~27일 서울옥션 본사에서 프리뷰. 서울옥션은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개최하는 '제 16회 홍콩경매' 에 한국 근현대 작품 총 67점, 약 180억원 어치를 출품한다. 출품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선보인 뒤 홍콩 현지에서는 10월 3~5일까지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볼 수 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는 한국미술 단색화에 대한 해외 열기를 다른 국내 작가들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 작가 최고 작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환기, 박수근, 남관, 이응로 등 한국 근대 대표작가 작품은 물론 단색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곽인식, 그리고 이우환과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들이 연대별로 다양하게 출품된다. 김환기의 1971년 전면 점화(19-Ⅶ-71 #209)는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전면 점화 가운데 가장 대작으로, 시작가 30억원(2000만HKD)에 출품된다. 낙찰될 경우 해외시장에서 거래된 국내 작가 최고가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국내작품 중 홍콩 판매 최고가는 지난 2012년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1520HDK(약 21억원) 낙찰된 이우환의 작품 ‘점으로부터’이다. 국내 경매에서 김환기 최고가는 ‘꽃과 항아리’ 80호 작품으로 낙찰가 30억5000만원이다.

모두를 위한 미술공간 'Space art1' 개관

[뉴스1] 박정환 | 2015.09.18

머니투데이 미디어 그룹이 마련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아트원'(Space art1)이 17일 오후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 문을 연 스페이스 아트원은 지난 3월 온라인 미술 마켓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아트원'(www.art1.com)에서 새롭게 마련한 오프라인 상설 전시장을 겸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스페이스 아트원은 미술작품 감상과 판매는 물론, 음악과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과 함께 개관 기념 전시 '아트원 쇼'가 10월 1일까지 열린다. 17일 개관 기념식에는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이준 삼성 미래 전략실 부사장, 정창화 포스코 전무, 김순응 전K옥션 대표, 김윤섭 미술 경영 연구소장 등 외빈을 비롯,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과 이유식 뉴스1 코리아 대표 및 머니투데이 미디어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선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디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온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트원'과 '스페이스 아트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모두의 미술'(Art for Everyone)이 아트원의 목표"라며 "기존 미술시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개관 기념 전시 '아트원 쇼'는 아트원의 소속 작가 40여팀의 작품 90점을 소파 및 장식장 등 생활가구 등과 한 공간에 배치해 일반 미술전시와는 다른 개념의 전시를 선보였다. 특정 공간에 어떤 작품을 걸지,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등의 고민을 덜고 인테리어 팁까지 얻을 수 있게 했다. 토탈리빙 디자인 기업인 ㈜체리쉬(대표이사 유경호)와 협업했다. 강필웅 아트원 실장은 "고객에게 수동적으로 작품을 판매하는 형태를 넘어 기업에 좋은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며 "'스페이스 아트원'은 흰 벽면에 작품을 거는 기존의 갤러리를 탈피, 작품과 공간 그리고 가구가 잘 어우러져 3중주를 이루는 전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아트원 쇼' 는 전시기간 참여작가들과의 아티스트 토크, CEO리더들을 위한 '아트테크'강의를 이어간다 아트원은 지난 3월 온라인 아트 마켓 플랫폼 '아트원닷컴'(art1.com)을 오픈해 작가 100여명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고, 이번에 '스페이스 아트원'을 개관을 계기로 온오프 아트마켓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트원닷컴'은 온라인 아트 마켓뿐 아니라 그동안 국내외 미술 관련 뉴스, 작가 영상 아카이브, 커뮤니티 등을 아우르는 미술 포털로 운영, 미술문화를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구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5 ICT 어워드 코리아' 모바일 부분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관람은 무료. 문의 (02) 6325-9271. 다음은 '아트원 쇼' 전시전경이다.

개인과 기업 모두 만족시키는 '맞춤형 미술 서비스'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 2015.09.16

17일 온·오프라인 복합 갤러리 '스페이스 아트1' 개관…신인 작가들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능력을 가지고도 알릴 데가 없어 고전하는 젊은 미술작가들을 위한 공간이 탄생한다. 온·오프라인 복합문화상점 ‘아트1’ 갤러리가 그것. 기성 주류 미술작가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의 지평을 넓히고 뛰어난 음지의 젊은 작가들을 양지로 끌어올려 다양한 창작의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취지다. 아트1은 1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퇴계로 갤러리 ‘스페이스 아트1’(space art1) 개관식을 갖고 소속 작가 100명 중 42명의 작품 90점을 선보인다. 슈가미트, 김보민, 지호준 등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아트1은 기존 갤러리 방식과 달리, 특정 애호가를 넘어 불특정 다수와 소통하는 온·오프 문화예술 서비스다. 지난 3월 온라인 서비스를 이미 시작한 아트1은 작가와 고객(B2C), 작가와 기업(B2B) 등 세대와 영역을 뛰어넘는 참여형 갤러리를 지향한다. 무엇보다 신진 작가들에게 무한 창작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판매에 대한 작가와 갤러리의 비율도 창작자 몫을 높여 재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기존 갤러리에서 하지 않는 온라인 서비스를 특화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1 온라인 홈페이지는 작가 개개인의 인터뷰와 작품 제작과정을 담아 영상 아카이브로 기능한다. 또 머니투데이, 뉴스1, 뉴시스 등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언론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아트1은 이와 함께 기업이 차세대를 이끌 작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 호텔, 병원, 콘도, 회사 사옥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합한 작품을 선택해주는 ‘아트 컨설팅’ 서비스 등도 마련한다. 개인 고객은 월 5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부터 시작하는 작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미술을 쉽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대여 서비스가 끝난 뒤 작품이 마음에 들 경우 그간 낸 비용을 제외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강필웅 아트1 큐레이터는 “아트1은 어려운 젊은 작가들을 후원하고 발굴해 시장과 연결하는 일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예술을 통해 이미지를 재고하려는 기업과 예술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려는 대중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D-4 손님맞이 분주

[뉴시스] 인진연 | 2015.09.12

충북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6일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공예비엔날레 행사가 열리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정문 입구는 행사 개막을 알리는 아치형 대형 꽃탑이 들어섰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도로와 행사장 곳곳에는 실내 정원과 대형화분에 가을꽃 3만5000본을 심었다. 조직위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천안논산고속도로, 경수고속도로㈜와 연계해 청주 근접 고속도로와 나들목에도 비엔날레 홍보 포스터가 내 걸렸다. 12일 오전 개막식에 선보일 미디어 CD 프로젝트도 설치가 마무리되면서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연초제조창을 두른 CD 수십만 장이 바람에 일렁일 때마다 무지갯빛이 물결치며 장관을 연출했다. CD 프로젝트는 시민이 주체가 돼 시민의 소망을 담은 폐 CD 30만8193장을 연초제조창 3면을 장식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가로 180m 세로 30m로 63빌딩을 가로로 누운 크기와 같으며 개막식 날 세계기네스북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총 45개국 2000여명 작가의 7500여점 작품도 막바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토마스 청, 가브리엘 리겐자, 가든하다, 김재성 등 주요 출품 작가들도 이날 전시장에 작품 설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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