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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한-오스트리아 130주년…합스부르크 왕가 600년展 등 행사 풍성

2022.09.07

[뉴시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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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리얼오스트리아 캠페인…왕복 항공권 경품도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벨라스케스의 '흰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의 초상'(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소장). (사진=오스트리아관광청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전'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오스트리아의 진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리얼 오스트리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관광청은 '리얼 오스트리아' 캠페인을 통해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평화로운 여행지, 알프스를 배경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하고 활력 넘치는 대자연 속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특히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속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린다.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합스부르크 왕가 600년전'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비엔나(빈) 미술사 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전시회를 마련했다.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600년 예술 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최대 미술관으로,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흰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의 초상' 등 유럽 문화 예술의 보고로 평가되는 합스부르크 왕가 컬렉션의 명화와 명품이 국내에 소개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작품과 빈 미술사 박물관을 대표하는 작품들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관광청에 따르면 스페인 궁정 최고의 화가 벨라스케스의 작품인 '테레사의 초상'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의 성장 과정을 그린 것이다. 테레사 공주는 3살이 됐을 때 11살 연상의 외삼촌 레오폴트 1세와 정혼했고, 스페인 궁정은 미래의 황후가 될 공주가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표로 결혼식이 거행되기까지 12년 동안 비엔나에 초상화를 보냈다.

관광청은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을 오스트리아 관광청 소셜 미디어와 다수의 협업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또 실제 오스트리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건 소셜 미디어 이벤트도 벌인다.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지사 김진호 부장은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가 풀리며 랜선이 아닌 오스트리아를 직접 즐길 시간이 왔다"며 "수교 13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도 오스트리아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5월16일부터 한국 관광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전면 해제했다. 코로나19 관련 서류·증명서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지난 6월1일부터는 비엔나를 제외한 오스트리아 전 지역 상업시설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다.

관광청은 다만 "오스트리아 내 여행을 할 때 별도의 증명서가 필요 없으나 만일에 대비해 음성 결과, 접종 완료, 혹은 회복 증명서 소지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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