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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30일까지 무역센터점 갤러리H서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에서 '한국화가 류재춘 초대展'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류재춘 화가는 한국·독일·싱가폴 등의 국제 아트 페어에 참여하고, 개인전과 그룹전을 100여회 진행하는 등 '한국 수묵 산수화'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화가다. 특히 류재춘 화가는 최근 중국 헤이루장(黑龍江) 성 쑤이펀허(綏芬河) 시 동북아 미술관 관장이 됐다. 동북아 미술관에서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관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류재춘 화가의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산을 묵으로 표한한 '묵산(墨山)', 산과 구름을 운치있게 그린 '산운(山雲)', 물의 비구상적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류수(流水)'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국의 수묵 산수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갤러리H'를 통해 국내외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수준급의 미술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H는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대구점, 울산점 등 8개 점포에 있다. 끝. [email protected]
[뉴시스] 김종민 | 2017.06.12
서울시는 7월 7일까지 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콘크리트 풍경'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현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풍요로운 현대사회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성 상실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사라져 가는 고향의 이야기를 다룬다. '콘크리트 풍경'은 도시의 차갑고 인공적인 콘크리트 풍경 속에서 유년시절 놀이터, 공원 등 낯익은 공간의 추억을 회상하며 '기억'이라는 불확실한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분별한 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고향’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작가는 물감을 흘리고 여러 번 중첩되는 붓질로 뿌옇게 흐려지는 기억을 표현한다. 현미 작가는 대구대 현대미술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최근 ‘화기애애’(롯데갤러리, 대구), 옥수수 玉秀手展(구올담갤러리, 인천) 등 그룹전과 2016년 ASYAAF(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장에는 작품의 중요 소재인 ‘미끄럼틀’이 설치됐고 기억 속 놀이터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기억을 잇다’도 운영된다. 선착순 50명은 참여자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작가가 완성한 그림을 선물로 받게 된다.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 (02)2133-5641. 시민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 ‘풍경조각’을 22일, 27일 진행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0일 오전 9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총 20팀을 모집한다. nevermind@
[뉴스1] 장우성 | 2017.06.12
제당 추원호 건축사(59)의 ‘서예와의 만남전’이 21일까지 전북대학교 길위의 갤러리 레드박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추원호 건축사의 서예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중앙대학교 78학번인 추 건축사는 건축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때 전국대학생휘호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졸업한 후에는 동아미술제 입선, 대한민국한글서예대전 입선, 대한민국 한글서도대전 입선,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휘호대회 특선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전주비전대와 우석대 건축과 겸임교수도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미술대전과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초대작가와 진안군 향토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건축사사무소 신세대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추 건축사는 “그동안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오셔서 작품을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dg2066@
[뉴스1] 김동규 | 2017.06.12
■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17' 대상 영예 20여년간 동(銅)재료로 전통 조각 집념 "묵묵히 걸어온 작업에 큰 힘과 또 다른 동기부여를 해 주는 계기가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특히 작가의 길은 외롭고 답답하게 묵묵히 한 길을 걸어야 하는 숙명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준 성원이라 생각되어 더더욱 행복합니다" 조각가 안재홍 작가(49)가 지난 3~10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17'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시상제도로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한 시상이어서 행사시작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상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조각가 160여명의 1000여점을 전시했다.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한 안재홍 작가는 지난 20여년 이상을 오로지 동(銅)이란 재료만을 고집하며, 집념어린 조형기법으로 인간 본성과 자연관을 접목한 서사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박현주 | 2017.06.12
박철 작가 "한지 부조작업 세계에 알리고파" "'지천년견오백'(紙千年絹五百)이란 말이 있어요. 종이는 1000년 가고 캔버스는 500년 간다는 뜻이죠. 한지가 그만큼 보존성이 강하다는 겁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쥴리아나갤러리 개인전을 연 '한지 부조' 작가 박철 씨(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67)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통 한지의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지는 수용적이고 수동적이라 작가가 얼마든지 변형해 무언가를 만들 수 있고, 순수하고 담백한 면은 한국적 정서와 가장 잘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작가협회 초대회장이기도 한 박철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한지의 탐구 전통의 재창조'라는 주제로 신작을 선보였다. 1980년대 중반부터 한지 부조라는 독특한 작업 세계를 개척한 박 작가는 1990년 힐튼화랑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등 해외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며 국내 대표적인 한지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한지를 이용한 대표적인 작가로는 박서보, 정창섭, 권영우, 전광영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박철 작가는 한지에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더했다. 석고나 시멘트와 같은 경질의 재료로 몰딩을 만들고, 창틀이나 멍석, 바이올린을 올려 원하는 형태를 음각으로 떠낸 다음, 그 위에 한지나 색종이를 20~30여 회를 덧발라가며 양각의 형태를 얻어낸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기와의 파편, 문짝(창호), 멍석, 떡살 등 한국적인 소재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1] 김아미 | 2017.06.12
임민수 작가의 개인전이 30일까지 충남 보령모산미술관에서 열린다. 임 작가는 '무한한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2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임 작가는 "씨앗에서 새싹으로 움트고 반복되는 과정을 보면서 만물도 무한하게 순환을 한다"며 "점이 선이 되고 선이 원이 되며 원은 또다시 원점이 되듯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생명의 순환으로 주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임민수 작가는 목원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The 11th NET WORK 21c, 전국 우수작가 초대전, 시장하시죠?, 동행전, 19금, 다솔회 등에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뉴스1] 송애진 | 2017.06.10
홍승희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용산구 효창동 '예술의기쁨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자연-생명력'을 주제로 한 총 1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홍 작가는 통일된 색채 이미지를 바탕으로 긋기, 뿌리기, 흘리기 쌓기, 지우기 등 일련의 표현기법을 통해 작업을 진행한다. 홍익대 대학원(미술학과)을 졸업했으며, 현재 장안대학교 교수(멀티미디어컨텐츠과)로 있다.
[머니투데이] 진상현 | 2017.06.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위원장 박명진)는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6회 국제건축전의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박성태(53)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14일까지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서류를 접수,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인의 후보자를 선정한 후한국관 전시계획안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의를 거쳤다. 심의위원은 당연직 2인(이영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이용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과 건축분야 전문가 5인(권문성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인철 아르키움 대표, 박제유 제이유건축사무소 대표,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등 총 7인이 참여했다.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LCC)에서 출판학 석사를 취득했다. 큐레이팅 그리고 출판·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다. 주요전시로는 '뉴 셀터스: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아르코미술관, 2016', '파빌리온 씨: 움직이는구조체, 아르코미술관, 2015',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 서울시립미술관, 2014' 등이 있다. 박성태 상임이사는 '스테이트 아방가르드(State Avant-garde)'를 주제로 짧은 기간동안 사회·경제의 변화가 집중 전개되었던 한국의 근대사 속에 발전한 도시건축의 성장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주도형 아방가르드라는 모순된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했던 한국의 특수한 도시건축 계획의 유전자를 통해, 건축가와 공공의 국가권력이 만나 형성된 도시건축 프로젝트의 빛과 어둠을 동시에 비출 예정이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 파올로 바라타)은 지난 1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이본 파렐(Yvonne Farrell)과 셸리 맥나마라(Shelley McNamara)를 제16회 국제건축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Freespace’를 주제로 2018년 5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뉴시스] 박현주 | 2017.06.09
역사관 의혹 반박 "특정 학설 주장하거나 정책반영 의사 없어"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자신의 역사관을 둘러싼 비판에 직접 입을 열었다. 도 후보자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언론과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권력의 힘으로 역사연구와 교육의 자율성을 훼손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도 후보자는 먼저 "동북아 역사재단의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중단된 것은 사업 자체의 부실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교육부 조사 결과 지도제작의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진행한 재심사 결과에서도 'D등급'(100점 만점에 44점)을 받아 10억원이 넘는 연구비 회수가 최종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도 후보자는 "당시 결정은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에 의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19대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고대사 연구가 진영논리나 배타성을 극복해야 하고 젊은 연구자들을 양성해 고대사 연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도 후보자는 '하버드대 한국고대사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특위나 상임위에서 질의를 한 적도, 개입한 적도 없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문제는 학문연구와 토론으로 풀어야 하지 정치가 좌지우지 할 영역이 아니다"라며 "특정 학설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거나 이를 정부정책에 반영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도 했다. 또 한 일간지에 "싸울 때는 싸우겠다"는 발언이 보도된 것도 "독도와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것이지 역사학계와 싸우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역사학자와 언론들이 제기한 '유사역사학 추종자' 등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과 낙인, 가정에 근거한 우려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도 후보자는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박물관 정책, 문화재의 발굴과 보존,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역사학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편향되지 않고 균형감 있게 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박다해 | 2017.06.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6회 국제건축전의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박성태(53)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LCC)에서 출판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큐레이팅 그리고 출판·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다. 중앙일보, 월간미술 기자, 공간 편집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건축신문’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뉴 셀터스: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아르코미술관, 2016' '파빌리온 씨: 움직이는 구조체, 아르코미술관, 2015' '협력적 주거 공동체(Co-Living Scenarios) 서울시립미술관, 2014' 등이 있다. 박 상임이사는 '스테이트 아방가르드'(State Avant-garde, 국가주도형 전위예술)를 주제로 짧은 기간동안 사회·경제의 변화가 집중 전개되었던 한국의 근대사 속에 발전한 도시건축의 성장사를 보여줄 계획이다. 국가주도형 전위예술이라는 모순된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했던 한국의 특수한 도시건축 계획의 유전자를 통해, 건축가와 공공의 국가권력이 만나 형성된 도시건축 프로젝트의 빛과 어둠을 동시에 비출 예정이다. 예술위는 지난 3월31일부터 5월14일까지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였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인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후 한국관 전시계획안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의를 통해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최종 결정했다. 심의위원은 당연직인 이영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이용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과 권문성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김인철 아르키움 대표, 박제유 제이유건축사무소 대표, 배형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등 건축분야 전문가 5인을 포함해 총 7인으로 구성되었다. 심의위원은들 “스테이트 아방가르드가 국내·외로 시의적절한 주제인데다 큐레이터의 능력 또한 신뢰할 만하다”고 2018년 건축전 한국관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파올로 바라타)은 지난 1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 이본 파렐과 셸리 맥나마라를 제16회 국제건축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2018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자유로운 공간'(Free space)를 주제로 2018년 5월26일부터 11월25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된다. cup@
[뉴스1] 박창욱 |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