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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반고흐 '아를르의 여인' 380억원에 팔렸다

2006.05.03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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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 작품 '아를르의 여인, 마담 지누'(L'Arlesienne Madame Ginoux)가 4000만달러에 팔렸다고 세계적인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작품은 1929년 해리 백윈 박사가 구입하면서 그때부터 백윈가(家)에서 계속 소장해오다 이번에 경매에 부쳐졌다.

낙찰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낙찰가는 정확히 4033만6000(380억원)달러다.

'마담 지누' 초상화의 주인공인 마리 지누(1848~1911)는 1888년 5월에서 9월 중순까지 고흐가 묵었던 라가르 카페의 주인인 조셉 지누의 아내로 반 고흐가 많은 도움을 준 인물이다.

1890년 2월 고흐는 지누 부인 초상화 5개를 그렸고 이중에 하나가 이번에 경매를 통해 팔렸다.

다른 작품 속의 지누 부인은 항상 검은색 차림이지만 유독 이 그림에서는 화사한 봄 꽃이 그려져 있는 벽지를 배경으로 흰옷의 지누 부인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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