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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그리스, 9년 전 도난당한 피카소·몬드리안 작품 되찾았다

2021.06.30

[뉴스1] 김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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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여자의 머리'(좌)와 피에트 몬드리안의 '풍차 방앗간' ©출처-그리스 국립미술관

그리스 경찰이 9년 전 도난당한 스페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두 점을 되찾았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경찰은 2012년 그리스 국립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던 피카소와 몬드리언의 작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되찾은 작품은 피카소의 1939년작 '여자의 머리'와 몬드리안의 1905년 작품 '풍차방앗간'이다.

당시 절도범들은 몬드리안의 또 다른 작품인 '풍경'도 훔치려 했으나, 도주 전 해당 작품을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청한 경찰 관계자는 로이터에 경찰이 이날 아테네 외곽의 협곡에 숨겨져 있던 두 작품을 발견했으며, 한 그리스 남성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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