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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박서보 '붉은 묘법', 루이비통 '아티카퓌신' 컬렉션으로

2022.11.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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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 6인 참여...한국인 최초

[서울=뉴시스]루이비통 박서보 화백 참여 ‘아티카퓌신’ 전시 개최

"예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대중들과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이 루이비통과 손잡았다.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 6인(다니엘 뷔랑, 우고 론디노네, 피터 마리노, 케네디 얀코, 아멜리 베르트랑)이 참여하는 '아티카퓌신(ArtyCapucines)4 컬렉션'에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제품을 협업 했다.

박 화백의 대표 연작 '묘법(描法·Écriture)'이 '루이비통 가방'으로 만들어졌다. 2016년 제작된 '붉은 묘법'의 고랑같은 골을 그대로 살린게 특징이다. 루이비통은 "독특한 촉감 및 질감을 재창조하기 위해 카프스킨 가죽에 붓질 효과(coup de pinceau)를 낸 후 고도의 3D 고무 사출 작업을 정교하게 적용했다. 또한 밝은 레드 및 버건디 색감의 가죽을 엄선한 뒤 수작업을 더해 고색미가 배어나는 화백의 작품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내부에는 박서보 화백의 원작 뒷면을 그대로 재현해 내부 중앙 포켓에 프린팅 된 작가의 서명도 담겼다.

[서울=뉴시스]박서보 화백 참여 ‘아티카퓌신’ 전시 개최

루이 비통 메종 서울(Louis Vuitton Maison Seoul)에서 8~24일 아티카퓌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박서보 화백의 '묘법' 작품 3점도 전시한다.

한편 루이 비통과 박서보 화백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루이 비통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Pierre Sang at Louis Vuitton)’에서 '묘법' 두 점을 전시했다. 또 지난 10월 선보인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Louis Vuitton City Guide)' 컬렉션 '서울' 편 개정판에 새로운 게스트로 참여하며 레스토랑부터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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