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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MZ세대의 도시관찰자' 이슬아 개인전 '콘크리트 가든'

2022.05.26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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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까지 서울 삼청동 갤러리 애프터눈

이슬아 개인전 '콘크리트 가든' 주요 작품 이미지© 뉴스1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따듯하고 감성적인 색채로 현대 도시인과 도시 풍경을 그려낸 개인전 '콘크리트 가든'을 오는 6월12일까지 서울 삼청동 갤러리 애프터눈에서 선보인다.

1990년생인 이슬아는 2013년부터 책 표지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또한 샤넬 '샹스 오땅드르' 향수 런칭 광고, 영화 '영화의 거리' 포스터, 보건복지부 '노담' 캠페인 일러스트를 그렸다.

지난 21일 개막한 이번 개인전에는 "작은 기계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 당신과 내가 사는 도시"를 MZ세대에게 친숙한 인스타그램풍의 색채로 풀어낸 유화, 수채화 등 신작 40여점을 선보인다.

이슬아 작가© 뉴스1

그는 작가노트에서 "도시를 좋아하게 된 건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제목의 영화 속 한 장면 때문"이라며 "소파에 누워 채널을 돌리다 멈춘 영화 채널에서 프레임에 가득한 창문 사이로 클로즈업되는 주인공의 모습이 부러웠고 나도 저 사이에 있었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매번 같은 시간에 강아지 열댓 마리를 산책시키는 사람, 이불을 둘둘 말아 빨래방에서 주말을 보내는 사람을 동시에 발견하기도 하고 컴퓨터를 앞에 두고 점심을 먹으며 주말에 갈 새로 생긴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Say hi, Watercolor and gouache on Arches, 65.5 x 53cm, 202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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