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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진심을 투명하게 담다…김미영 10번째 개인전 '트랜스페어런트'

2022.08.31

[뉴스1]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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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익갤러리 30일~9월27일

김미영 10번째 개인전 '트랜스페어런트'(이화익갤러리 제공). © 뉴스1

독특한 기법으로 투명함을 그리는 김미영 작가의 10번째 개인전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가 이화익갤러리에서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유화 재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양화의 투명성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 오랜 시간 동양화의 수묵화에서 볼 수 있는 투명성을 캔버스 위에 표현하는 시도를 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강렬한 원색의 색감에 자유롭고 과감한 붓 터치로 꽉 채워진 작품을 통해 특유의 '투명함'을 들려주고자 한다. 회화를 통해서 전달하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색하는 작가의 노력이 감각적인 화법으로 캔버스 위에 펼쳐진다.

작가는 "진심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사람과 소통하듯 창 너머의 세계를 보여주는 유리 같은 회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번 작품들에서 기억의 한 지점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붓의 속도감, 리듬감, 그리고 마르지 않은 물감들이 겹쳐지면서 발생하는 우연적인 상황들을 통한 추상적 형상을 구축하는 작가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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