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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동양화가 장은우 씨, 개인전 '시공도시' 개최

2012.06.15

[머니투데이] 김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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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장은우(사진) 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큐리오 묵'에서 개인전 '시공도시'를 15~28일 개최한다.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에 있는 장은우 화가는 지난 2004년 '2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계열 특선', 2006 '미술은행 작가선정', 2009년에는 '서울미술대상전 한국화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그동안 6회에 걸친 개인전과 2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미술계 및 대중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지난 대회 장면(국민생활체육회 자료)

장은우 화가의 작품은 수묵으로 도시라는 특정한 공간을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그의 작품에선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가 미묘하게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평론가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는 "장은우 화가는 동양회화 전통의 기본적인 요소 중 선과 무작위성, 우연성 등을 통해 기계적인 직선으로 이뤄진 도시란 현실 공간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 민감한 접점을 효과적으로 접속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도시가 어둡고 무거운 침묵의 공간으로 표출되고 있지만 장 화가의 작업은 다분히 인간적인 채취와 온기로 느껴진다"며 "그 이유는 도시란 공간을 단순히 풍경이나 대상으로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간과 그 삶에 대한 감성을 표현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문의) 갤러리 큐리오 묵 (02)3443-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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