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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작가 크리스틴 아이 추(Christine Ay Tjoe)의 개인전 ‘Perfect Imperfection’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개관 5주년을 맞이해 해외작가를 초청하여 선보이는 전시로 크리스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국내 관객과 만난다.
[아트1] 이서연 | 2015.04.27
단색화의 선두주자 박서보(84) 화백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조현화랑에 선을 긋는 ‘묘법’의 최근 작품을 걸어놨다. ‘묘법’은 박 화백이 1970년대 초부터 일관성 있게 펼쳐온 작품이다. 최근작은 한층 더 깊어지고 색채도 다양해졌다. 전시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색채의 100호 이상 대형 작품 1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페로탱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여러 외국 컬렉터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박 화백은 5월 뉴욕 페로탱 갤러리에서 개인전,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미술 특별전인 ‘단색화 ’전에 참여한다. 051-747-8853 [email protected]
[뉴시스] 유상우 | 2015.04.26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스케이프에서는 4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판타지를 콜라주하는 윤정원 작가의 개인전 ‘최고의 사치, La Stravaganza’展을 개최한다.
[아트1] 이서연 | 2015.04.24
서양화가 이강소(72)가 4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 이강소는 30일부터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날마다 깨달음을 얻다’란 제목으로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2003년부터 제작한 사진 작업과 세라믹 조각 등 이강소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이강소는 회화 외에도 조각, 사진, 석판화, 세라믹,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특히 1981년부터 20여 년을 넘게 하고 있는 세라믹은 그의 주관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흙이라는 물성이 가진 본래의 속성을 드러내는 작업이다. 물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업은 사진 작업으로 이어진다. ‘프롬 어 드림(From a Dream)’ 시리즈는 이강소가 한국과 중국, 티베트 등의 장소에서 발견한 소소한 풍경들을 자신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업이다. 그가 재현한 나무, 건물, 한옥 등의 풍경은 새롭고 낯설지만 그대로다. “환영은 마음의 내면에서 온다. 눈에 보이는 것은 마음에서 온 결과다. 환영은 내면에서 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존재, 사람, 나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우리가 그 의미를 새로 보기 시작하면 무한한 영역의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무한함은 우리가 존재하는 세계 일부다. 무한함을 찾는다는 것은 제한된 의식 그것을 초월하는 노력이다. 수동적으로 현실에 반응해 끌려가는 삶이 아닌, 능동적으로 마음껏 창조하는 삶을 열어 갈 수 있다는 사고가 필요하다.”
[뉴시스] 유상우 | 2015.04.23
삼청동에 자리한 갤러리 도스에서는 오는 4월 29일(수)부터 5월 5일(화)까지 7일간 김정아 개인전 ‘FORTUNE CITY’展을 개최한다.
[아트1] 이서연 | 2015.04.22
"수백 년의 역사 속에 소중하게 쓰였던 도자기와 토기들이 깨지고, 사금파리가 돼서 사람들에게 터부시되는게 안타까웠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깨진 그릇을 싫어하잖아요. 시골의 논밭을 찾아다니며 사금파리를 모아들였죠. 그야말로 사금파리에 미쳤죠. 그걸로 가구작업을 시작했어요. 온전하지 못해 버림받은 도자기들이 가구로 태어나는 걸 보면 그냥 좋더라구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의 작업실에서 강미욱(51)작가를 만났다. 강 작가의 작업실은 수년간 전국을 다니며 집요하게 수집한 수 천 개의 사금파리와 이 사금파리로 만든 가구, 오브제들로 가득했다. 깨지고 부서져 땅속에 묻혀있던 토기들은 이 작업실에서 강 작가의 손을 거쳐 멋스러운 가구와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 세상으로 나온다. "사금파리 작업을 시작한 건 6~7년 정도 됐어요. 아이들 둘을 키우고 나서 도자기와 한국화를 했고, 한복 원단으로도 작업을 했죠. 늘 동양적인 사물에 끌렸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살았고, 사금파리를 많이 가지고 놀아 그런 것 같아요." 강 작가는 늦깎이로 미술계에 입문했다. 배재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지만 곧바로 미술계에 뛰어들지 않았다. 마흔이 되던 2004년 첫 개인전(호수갤러리, 고양)을 열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불타올랐다. 그는 현재까지 총 10여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순천만 국제 환경 아트페어, 뉴욕,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서울, 대구, 경주, 부산 등의 아트페어와 서울오픈아트페어, 한국국제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뉴시스] 박주연 | 2015.04.21
인간다움을 지탱하는 미적가치를 추구하는 이정규 화가의 8번째 개인전 '신비한 자연으로의 여행'이 22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옥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히말라야와 만리장성, 한국의 홍도를 주제로 열린다. 화가는 자연을 소재로 한 생명의 상징성을 작품 16점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자유롭고 인간다운 삶의 정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그의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말라야 봉우리를 담은 작품 '신비함(Mysterious, 60.6x72.7cm, 2008)'은 검은 바위와 흰 눈이 조화를 이룬 창조적 이미지로 다가온다. 작가는 청명한 히말라야 봉우리가 빚어낸 자연풍경을 보고 장엄한 힘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우리는 의식의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고, 마음의 정서와 감성에 변화를 느끼고 싶어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갈망하고, 일상에서의 변화를 찾는다. 심미적 감성과 새로운 사고를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창의력은 예술가의 몫이다. 화가는 전시에 앞서 "자연은 영원한 신비이면서 실제적으로 우리 삶의 영역이다"며 "사람들은 자연을 개발하고, 그 자연 속에서 욕망과 광기 등 다양한 일들을 펼쳐가고, 자연 속에서 우리들은 삶을 풀어가고 우리의 희망을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화가는 홍익대 미대 2학년을 수료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대학 학사, 펜실베니아 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 덕성여대, 중앙대, 서울예술대학에 출강했다. 그의 작품은 세계은행(워싱턴 DC), LG패션, 고려대 등이 소장하고 있다. 무료. 문의(02)732-4847
[뉴스1] 박정환 | 2015.04.21
일본 팝 아트 2세대 대표 작가 마유카 야마모토(51·Mayuka Yamamoto)의 개인전이 23일부터 5월20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갤러리 우에서 펼쳐진다. 마유카는 1990년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일본 정부의 해외연구프로그램 장학생에 선발되어 런던으로 이주한 뒤 마를린 뒤마(Marlene Dumas), 길버트와 조지(Gilbert & George)등 현지 작가들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회화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일본 팝아트 1세대인 나라 요시토모(56·Nara Yoshitomo), 무라카미 다카시(53·Murakami Takashi) 등의 뒤를 잇는 일본 팝아트 2세대를 대표한다. 그의 작품은 부드럽고 모호한 배경 속에 있는 한 소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겉모습 속에 감추어진 유년기의 상처와 원초적인 두려움에 관한 물음을 던지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주요 모티브로 등장하는 동물모양의 옷은 유년기의 트라우마를 숨기고 성장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된 장치이며, 작가의 작품에 더욱 강한 상징성을 부여한다. 마유카는 최근 들어 작품의 묘사 방법에 있어서 현실감이 더욱 도드라졌다. 그는 "실재감(實在感)은 있지만 이 세상의 것이 아닌듯한 존재를 그리고 싶었다"고 이번 개인전의 작품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 풍경 속 존재함이 분명한 아이의 모습에서 그림자는 사라졌고, 그려진 아이의 눈 또한 인간의 눈이 아닌 유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실재감은 있지만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작품 속 아이는 우리의 유년시절과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갤러리 우는 2009년부터 마유카 야마모토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갤러리 우에서 열리는 세 번째 개인전으로, 그녀의 신작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월 1일에는 마유카 야마모토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문의.(051)742-6596
[뉴스1] 박정환 | 2015.04.20
사진가 김영석이 4월 21일부터 서울 용산구 공평갤러리에서 '사진의 3가지 형태에 관하여'란 제목으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정의에 혈안이 돼 정의를 찾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왜 우리 시대에 정의가 거론되는가를 생각하고자 자를 꺼내 들었다. 전시장에 나온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자’를 찍었다. 상징과 변형으로서가 아닌 사진 그대로의 사진을 풀어냈다. 사진의 역할과 사진가의 자세 또는 관찰자의 태도와 그 사이에서의 사진의 의미에 관하여 작업을 해온 김영석 작가는 사진의 충실성을 바탕으로 사물의 재현을 통해 현대사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그대로의 이미지를 우리가 바라보는 것 넘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그곳에 사진이 있다. 전시는 5월 4일까지다. 2015.04.19. (사진=김영석작가 제공) [email protected]
[뉴시스] 김기태 | 2015.04.20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인 작가 윤석남의 1980년대 초기작부터 약 30여 년간의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선보이는 '2015 SeMA Green : 윤석남 ♥ 심장'展은 서울시립미술관이 한국 작가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SeMA 삼색전(블루, 골드, 그린)’ 중 원로 작가를 초청하는 ‘SeMA Green’의 두 번째 전시이다. 전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아트1] 이서연 | 20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