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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예술인들, 예술로 부업하세요…'예술인일자리박람회'

2015.04.12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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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이 '2015 예술인일자리박람회'를 연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예술인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주요 복지사업 중 하나인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위한 것이다.

예술 창작 활동과 무관한 부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예술인들에게 자신의 본업(예술 활동)과 병행할 수 있는 부업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예술인의 파견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업 등에 예술인을 연결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마당 쓸고 동전 줍는 '알짜 사업'이다. 한달 중 열흘만 시간을 내면 되니 자신의 예술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활동비를 예술인복지재단이 지원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없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15 예술인일자리박람회'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이 대상이다. 올해의 참여기업 또는 기관과 사전미팅을 통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곳을 미리 탐색해 보는 자리다. 담당자 멘토링을 통해 신청서 및 기획서 작성법, 면접법, 파견 후 수행 역할, 현장에서의 활동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프로필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무료 이벤트도 벌인다.

'예술인 파견지원'의 참여기업과 기관은 전년도 176곳에서 200여 곳으로 늘었다. 참여 예술인 역시 396명에서 515명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참여 예술인 515명 중 실제 기업과 기관에 파견돼 예술 활동을 하는 파견예술인은 455명, 기업과 예술인 사이에서 가교 및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는 60명이다.

박계배 대표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서 사람이 변화했고, 기업문화와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결코 수치로만 따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가 '예술인의, 예술인에 의한, 예술인을 위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5 예술인 일자리 박람회'의 참여방법은 사전신청과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예술인들에 한해 '콩콩(CongKong)'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내려 받아 신청할 수 있다. 02-3668-020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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