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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종렬 다큐멘터리 사진전,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자다'

2015.04.1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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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종렬(51)의 두번째 개인전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자다'가 4. 22일~28일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 3관에서 열린다. 작품 '풍찬노숙' (사진제공 ©이종렬)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종렬(51)의 두번째 개인전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자다'가 22일~28일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 3관에서 열린다.

'새의 사진가'로 유명한 이종렬은 자연 속의 살아 숨쉬는 생명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흔들림 없이 "사진을 촬영하기 전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엄격한 작업방식을 지켜왔다.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그는 생생한 자연의 순간을 찍기 위해서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종렬 작가는 한겨울 강풍이 몰아치는 해안에서 저체온증으로 쓰러져 생사의 기로에 서거나 영하20도가 넘는 강가에서 야생동물들과 함께 잠들기를 숱하게 반복했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 전시된 사진들을 "세상의 모든 애욕(愛慾)을 버리고서야 얻은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사진전엔 '비상을 꿈꾸다', '풍찬노숙', 연작 '청천추야' 등이 전시된다. 작품 속의 시점이 촬영자가 아닌 피사체의 시점이라는 점과 170mm x 113mm크기의 대형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게 더욱더 진한 감동과 전율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종렬(51)의 두번째 개인전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자다'가 4. 22일~28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 3관에서 열린다. 작품 '청천추야2' (사진제공 ©이종렬)

사진가 이종렬은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 '론니플래닛', '모닝캄', '아시아나' 등에 작품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자다'(2014, 필드가이드), '두루미'(2010, 필드가이드), '새'(2009, 필드가이드), '아름다운 우리새'(2005, 인디북) 등이 있다.

가격 무료. 문의 (02)734-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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