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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미술가 이우환 선생

2014.10.13

[뉴스1]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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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서울대학교는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미술가 이우환 선생(78·서울대 미대 회화과 1956년 입학)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모노파'의 창시자인 이 선생은 국내 유명 미술관, 베니스·상파울로·파리 비엔날레,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프랑스 베르사유궁 등에서 초대전을 가지는 등 50년 이상 작품활동을 해온 미술가다.

일본 타마미술대 교수, 프랑스 국립미술대 객원교수 등을 지냈고 지난 2010년에는 일본 가가와현에 '이우환 미술관'이 개관되기도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 선생은 동양철학을 근간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모색하는 예술세계를 통해 세계 미술사에 큰 획을 남기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서울대는 물론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저서로는 '만남을 찾아서'(2011), '여백의 예술'(2002) 등이 있고 금관문화훈장(2013), 레지옹도되르 훈장(2007, 프랑스), 제11회 호암상 예술상(2001), 일본미술협회 제13회 세계문화상(2001), 유네스코 미술상(2000)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지난 1991년부터 국가·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서울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들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증서 수여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제68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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