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올해의 공예상' 하지훈 작가, 케이옥션에서 전시·경매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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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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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케이옥션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인 하지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예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공예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두 기관의 첫 번째 협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올해의 공예상'은 활발한 활동으로 국가적 문화 소양과 가치 제고에 공헌한 공예창작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지훈 작가는 공예품을 현대화해 세계적으로 알리고 공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매에는 하지훈 작가의 대표 작품 15점과 새롭게 선보이는 5점을 포함해 추정가 총 6000만원 상당의 작품 20점이 출품된다. 소반, 수납장, 의자, 조명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케이옥션 누리집과 신사동 전시장에서 경매 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는 20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마감된다.

한편 진흥원이 발표한 '2019 공예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에 대해 공방과 공예사업체 모두 '판매 유통망 강화'를 각각 74.6% 77.7% 비율로 가장 높게 꼽았다.

현재 공예 시장의 유통 경로는 공방 내 판매, 갤러리,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매가 대부분이다.

이에 진흥원은 케이옥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예 작품의 경매 확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예 시장을 선도할 스타작가들의 공예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