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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워홀의 '레몬 마릴린' 150억 호가할듯

2007.03.20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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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회화의 일부,1984(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1482)캔버스에 아크릴, 실크스크린 잉크. 워홀은 '전통적 미술'에 반기를 들며 새로운 회화의 영역을 개척했다고 평가받지만 작품 안에서 고전적 회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린 '레몬 마릴린(Lemon Marilin)'이 오는 5월 추정가 1500만달러에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영국 경매회사인 크리스티가 19일 밝혔다.

'레몬 마릴린'은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모습을 판화 형식으로 찍어낸 작품으로 지난 1962년 한 미술품 수집가가 250달러에 사들였다. 45년만에 판화 한점의 가격이 6만배 가량 상승한 셈이다.

크리스티 측은 '레몬 마릴린'을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반에 공개한 뒤 오는 5월 16일 뉴욕에서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술품 정보 사이트인 아트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워홀의 작품들은 지난해에만 36% 오르는 등 지난 10년간 평균 4배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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