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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워홀 作 잭슨 '초상화' 100만달러이상에 팔려

2009.08.19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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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이 1984년 제작한 마이클 잭슨의 초상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린 고(故) 마이클 잭슨의 초상화가 뉴욕 경매시장에서 100만 달러(약 12억5000만원) 이상에 팔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초상화를 소장한 뉴욕 이스트햄튼의 베레 미술관측은 익명의 구매자가 전화를 통해 경매 입찰을 해 그림을 사 갔다고 밝혔다.

베레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 수집가들보다는 투기꾼들이 값을 끌어 올렸다"고 지적했다.

워홀이 지난 1984년에 그린 이 초상화는 지난 5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27만8500달러에 거래된 바 있으나 잭슨의 사망 이후 무려 4배나 가격이 오른 셈이다.

잭슨의 초상화가 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의혹은 최근 유품이나 기념품 등 잭슨에 관련된 모든 것들의 상업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초상화는 잭슨의 '스릴러' 앨범의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제작됐으며 워홀과 잭슨이 함께 전성기에 있었던 순간 만들어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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