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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 아티스트 허은만, 장세실리아 KIAF 2020 신작 발표

[뉴스1] 조문현 | 2020.09.15

사진과 회화분야에서 각각 제스쳐럴리즘 추상 아티스트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허은만(Huh Eunman) 작가와 장 세실리아(Cecilia Chang) 작가가 오는 16일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의 경연장인 KIAF ART SEOUL 2020(한국 국제아트페어 2020)에서 신작을 발표한다. 제이앤제이아트 서은진 대표는 한국 화랑협회가 주관하는 KIAF ART SEOUL은 한국 최초 국제아트페어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 뷰잉룸으로 개최되며 이달 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3일 오픈해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허 은만(Huh Eunman) 작가는 핸드 제스처로 카메라를 붓과 나이프처럼 사용함으로써 기존 사진예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스처럴리즘 컨템퍼러리 추상사진예술을 개척했으며,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의 IPA 국제사진상(Int'l Photography Award) 총 9점을 수상하고 IPA 세계사진연감에 등재됐다. 이 외에도 유럽을 대표하는 파리국제사진상 및 흑백사진분야 세계 최고 대회인 세계 모노크롬 사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고, 런던 모노비전 어워드 3관왕, FAPA 국제예술사진상 7관왕을 비롯하여 앤디어워드, 모스크바 국제사진상 등 세계적 권위의 사진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해외에서 작품성을

천안 제이갤러리 '흙의 변주곡' 도자기 아트페어

[뉴시스] 이종익 | 2020.09.15

충남 천안의 제이아트센터 제이(制異)갤러리는 오는 20일까지 흙으로 예술의 감성을 알리기 위해 작가들이 참여하는 '도자기 아트페어(Art fair)'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흙의 변주곡(變奏曲)'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김민정·고윤영·권경선·다부윤옥·이경훈·이승욱·이승주·이은희·이태흥·홍승규 등 1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손에 의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흙의 모습을 통해 생명력을 느끼며, 작가의 고된 작업 과정에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희로애락을 담아 인간의 동질감을 누리고 나누는 표정을 재미있게 담은 '물고기 대가리' 이경훈 작가의 작품과 돌·파도를 주제로 파도가 몰아치는 곳에서 꿋꿋이 서 있는 인간상을 표현한 권경선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정서를 주제로 우리나라 도예 3대 명인중 이승주 작가는 직접 개발한 옥수수 유약으로 옹기토와의 고급스러운 조합으로 정서적으로 표현했으며, 홍승규 작가는 청자토로 1260도 고온 소성해 고급스러운 달항아리를 유약으로 멋스럽게 도자기 안에 물고기를 연출했다. 이승욱 작가는 분청토와 옹기토를 적절히 배합해 바라본다는 주제로 공주 공산성이 마주 보이는 전경으로 산화철로 작품 속 풍경을 표현했으며, 김민정 작가는 밤에 일어나는 '밤'의 정서를 도자기에 화학 기법으로 연출했다. 고운영 작가는 찻주전자 손잡이를 나무로 만들어 도자기와 나무를 정교하게 이어 붙인 '미니멀한 찻잔 세트'를 선보이고, 이태흥 작가는 흙과 가마소성온도를 다양하게 활용해 인간·사랑의 휴머니티를 '얼굴'로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이갤러리 관장인 이은희 작가는 아름답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프린세라가 신고 있는 구두를 조형 작품으로 선보이며, 다부윤옥은 박소윤·박미옥 자매작가가 공동 작업하는 다부윤옥의 패밀리(Family) 시리즈 작품이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5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뉴욕서 환수된 18세기 병풍 '요지연도' 경매…추정가 15억

[뉴시스] 박현주 | 2020.09.15

횡축 화면의 길이 5m가 넘고 높이 156cm로 제작된 최대 크기의 조선 궁중회화 '요지연도(瑤池宴圖)'가 경매에 나왔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여는 마이아트옥션 9월 경매에 출품됐다. 고미술품 전문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올해 뉴욕에서 환수되어 온 '요지연도'는 50여 년 전부터 미국에서 소장하던 작품"이라며 "제작시기는 18세기 전반으로 현전 최고 연대"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전까지 공개되었던 '요지연도'와 달리 초상화에 버금가는 섬세한 필력으로 궁중회화의 진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정가는 15억에 매겨졌다. 현재까지 대표적으로 알려진 '요지연도'는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에 소장품이 있는데 모두 19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요지연도'의 공통된 특징은 서왕모와 목왕 앞자리에 찬탁이 놓였다는 점인데, 이번 마이아트옥션에 나온 요지연도는 찬탁 앞에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시녀들을 배치해 연회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게 차이점이라는게 마이아트옥션측의 설명이다. '요지연도'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중회화로 중국 고대 전설 속의 곤륜산에 살고 있는 여신들의 어머니 서왕모(西王母)가 3000년에 한번 맺는 반도(蟠桃)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주나라의 목왕(穆王)을 초대하여 연회를 베푸는 고사(故士)를 그린 것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중앙의 3폭∼5폭에는 서왕모와 목왕의 연회 장면이 묘사되어 있고, 6폭∼8폭에는 팔선(八仙)을 비롯한 여러 신선들이 바다를 건너오는 장면이 뛰어난 필력으로 그려졌다. 마이아트옥션은 "이 작품을 감정한 감정위원들은 출품작 요지연도는 작품의 보존과 장황 또한 양호하며 선명한 금분 채색과 섬세한 장식 표현이 단연 으뜸으로 평가했다"며 "도상의 성립과 전개과정에 면밀한 재검토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재"라고 밝혔다. '요지연도'의 역사적 가치를 위해 경매전 특강을 마련했다. 19일 오후 4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박본수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김수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가 강연한다. 당일 유튜브 채널 ‘마이아트옥션’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한편 마이아트옥션은 이번 9월 경매에 '요지연도'를 비롯해 총 152점을 출품한다. 오는 16일부터 경매 전날인 22일까지 출품작을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살펴볼수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올해는 온라인 뷰잉룸서 전시 판매

[뉴시스] 박현주 | 2020.09.07

국내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가 올해는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회장 최웅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키아프 아트 서울 2020' 오프라인 행사는 중단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화랑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K-방역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미술 시장의 응원과 기대 속에 행사를 준비해왔지만, 하반기 다시 터진 코로나 확산으로 결국 포기했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오프라인 강행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대신 새롭게 개편한 화랑협회 웹사이트에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에서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진행한다. 키아프는 한국화랑협회가 2002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매년 열어온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홍콩과 더불에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꼽혀왔다. 한국화랑협히는 이번 온라인 뷰잉룸에는 국내외 140개 갤러리가 출품, 4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3시에 온라인 뷰잉룸이 일반에 공개된다. 온라인 뷰잉룸은 10월 18일까지 한 달여간 지속될 예정이다. 회원가입만 완료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존 도록 대신 키아프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공개되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앱북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동…특별기획전 개최

[뉴스1] 김영선 | 2020.09.02

전남도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 기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 해소를 위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특별기획전' 주제는 '부릉부릉 수묵시동'으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다.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에는 국내 유명작가와 지역청년 예술인 40여명이 함께 참여, 80여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도시재생과 접목돼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전시관은 목포 근대역사가 깃든 세종소주방과 동아약국, 박석규미술관, 빈집전, 목포역사알리미샘터 공간에서 현대적 감각의 수묵디자인, 수묵 현대미술, 수묵영상, 수묵 미디어아트 등 재창조된 신 한류 수묵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진도 운림산방 야외에서 3평 미술관, 깃발미술제, 수묵벽화, 수묵트릭아트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워킹스루형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수묵 어반스케치를 비롯한 수묵 판화체험, 나도 수묵작가, 인력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전시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온라인 전시로 운영되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전시관 1일 1회 방역소독 실시, 입장인원 제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이건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 생생한 역사적 현장에 관람객들이 동참해 시동을 걸어주길 바란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우리미술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차별화된 비엔날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개최된다. ysun1204@news1.kr

`코로나로 연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4일 특별기획전 개막

[뉴시스] 배상현 | 2020.09.02

전남도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 기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 해소를 위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특별기획전’ 주제는 ‘부릉부릉 수묵시동’으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다.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유명작가와 지역청년 예술인 40여명이 함께 참여, 80여점의 다양한 장르 작품이 도시재생과 접목돼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전시관은 목포 근대역사가 깃든 세종소주방과 동아약국, 박석규미술관, 빈집전, 목포역사알리미샘터 공간에서 현대적 감각의 수묵디자인, 수묵 현대미술, 수묵영상, 수묵 미디어아트 등 수묵의 전통적인 표현기법에서 벗어나 재창조된 신 한류 수묵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진도 운림산방 야외에서 3평 미술관, 깃발미술제, 수묵벽화, 수묵트릭아트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워킹스루형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묵 어반스케치을 비롯 수묵 판화체험, 나도 수묵작가, 인력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전시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ㆍ온라인 전시로 운영되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전시관 1일 1회 방역소독 실시와 입장인원 제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건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 생생한 역사적 현장에 많은 관람객이 동참해 시동을 걸어주길 바란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우리미술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차별화된 비엔날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ㆍ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부산비엔날레 온라인 개막, 코로나19 잦아들면 현장투어

[뉴시스] 허상천 | 2020.09.01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65일간 2020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올해 비엔날레는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Words at an Exhibition­an exhibition in ten chapters and five poems)’를 주제로 펼친다. 조직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중인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9월 6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2020부산비엔날레 개막식은 5일 오후 4시 부산비엔날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를 관람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를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하는 등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 전시장 오픈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영상·소리·3D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문집을 부산시민 성우의 목소리로 녹음한 오디오북, 웹으로 전시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3D 입체 전시와 참여음악가의 사운드스케이프 등 2020부산비엔날레를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에정이다. 또 개막 시 공개될 전시감독의 라이브 투어와 비디오 가이드, 작가들의 인터뷰 등 다른 비엔날레와는 차별되는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준비과정을 볼 수 있는 섹션(프롬나드)도 제공한다.

서울옥션x아트시, 글로벌 온라인 경매…이우환·야요이·호크니 작품 나온다

[뉴스1] 이기림 | 2020.08.24

서울옥션이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트시(Artsy)와 함께 온라인으로 미술품의 새주인을 찾고 있다. 24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오는 9월2일까지 온라인 경매 '스플래쉬! 스플래쉬!'(Artsy x Seoul Auction : Splash! Splash!)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등 11개 국가 출신 작가들의 작품 총 80여점, 9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매에는 이우환, 박서보, 윤형근, 김창열 등 한국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나왔다. 우선 이우환의 작품은 총 7점이 나온다. 2002년작 '조응'의 경우 경매 추정가는 5400만~9000만원이다. 박서보의 작품은 판화 '묘법 No.2-06 (ed.25/99)'가 나오며, 경매 추정가는 360만~600만원이다. 윤형근의 작품은 총 3점이 출품되며, 김창열의 작품도 1점 나온다. 이외에도 홍경택, 이종기 등의 작품이 새주인을 찾는다. 이번 경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여럿 등장했다. 우선 일본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은 총 2점이 나왔다. 그 중 1979년작 'Pumpkin'의 경매 추정가는 5150만~7550만원이다. 또 다른 일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과,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위에 민준, 장 샤오강, 팡 리쥔, 왕광이의 작품도 경매에 나왔다. 영국 대표작가인 데미안 허스트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도 출품됐고, 줄리안 오피, 프랭크 스텔라, 안토니 타피에스, 데이비드 걸스타인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출품작은 오는 9월1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아트시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매는 아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응찰로 진행되며, 마감은 9월2일 오전 10시다. lgirim@news1.kr

크리스티 뉴욕 경매 나온 청화백자, 서울서 미리 공개

[뉴시스] 박현주 | 2020.08.20

서울 삼청로 크리스티 코리아는 오는 9월 22일 크리스티 뉴욕에서 진행되는 'Japanese and Korean Art' 경매에 앞서 한국 고미술 주요 출품작인 '백자'를 서울에서 공개한다. 오는 26~28일 크리스티 코리아 전시장에서 조선시대 ‘백자청화송하인물위기문호’를 전시한다. 관람 방문은 예약을 해야한다. 높이는 42.5cm ‘백자청화송하인물위기문호'는 3억~6억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크기로 볼 때 저장 용도 또는 연회에 꽃 장식을 위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크리스티 코리아 이학준 대표는 "이 항아리는 조선공예전람회도록에도 출간된 뛰어난 이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공예전람회는 20 세기 중반 일본에서 열린 전시들로, 중요한 한국 고미술품을 다룬 것으로 알려져 이 항아리의 아우라를 전한다. 노송 밑 바둑을 두고 있는 인물들을 표현한 유려한 형태다. 항아리 동체부 후면에는 대나무와 매화가, 전면에는 평화로운 풍경 속 세 명의 노인이 노송 밑 평평한 바위위에서 금기서화(琴棋書畵) 중 하나인 바둑(棋)을 두고 있으며, 그 옆 소나무 바로 뒤에는 갓을 쓴 인물이 앉아 나머지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표현되어있다. 크리스티 코리아는 "가운데 인물은 구부러진 지팡이, 아래로 길게 뻗은 수염과 길쭉한 얼굴 등의 특징 등으로 볼 때, 노자(老子)로 추정되며, 이는 바둑과 더불어 조선시대에 유행한 도교 사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의 백자는 인기다. 지난해 3월 같은 경매에서는 고려시대 ‘청자 흑백상감운학문 매병’이 낙찰가(구매자 수수료 포함) 약 37만5000달러(한화 약 4억원)에 거래됐다. 해외 소장가들이 보유한 한국 고미술품들이 세상에 나와주목을 받았으며, 한국 고미술품에 대한 국내외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크리스티 뉴욕에는 이 항아리 외에도 수준 높은 화법과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호렵도, 불로장생을상징하는 동식물을 소재로 한 십장생도 등 총 22 점의 다양한 한국의 고미술품을 선보인다. 가을날의 사냥을 여덟 폭 병풍에 담은 '김홍도파 호렵도'는 김홍도 화법 및 필법의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 산 위 네모난 모양의 바위,연잎의 잎맥처럼 표현한 바위 주름, 그리고 특유의 나뭇가지 표현 등은 김홍도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볼 수 있다는 평가다. 병풍의 마지막 폭 왼쪽 아래에는 김홍도의 자, 사능(士能) 낙관이 보인다. 궁중, 특히 왕을 위해 그려진 그림에는 서명을 하거나 낙관을 찍는 것은 금기시 되었기에 여기서 보여지는 낙인은 후에 찍힌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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