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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크리스티, 온라인 경매 늘린다…신규 고객 확보·코로나19 극복 차원

2020.04.24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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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Ocean View, 1975, 유니크 폴라로이드 프린트.(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뉴스1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가 온라인 경매를 확대한다. 온라인 경매가 신규고객 확보에 효과적인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24일 크리스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5월6일까지 '앤디 워홀'(Andy Warhol: Better Days)경매를, 5월12~28일 '핸드픽트'(HANDPICKED: 100 Artists Selected BY Saatchi Gallery) 경매를 진행한다.

'앤디 워홀' 경매에는 앤디 워홀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1975년작 'Ocean View'와, 그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큐레이터인 헨리 겔트잘러와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등이 출품된다.


크리스티 코리아측은 "'앤디 워홀' 경매는 앤디 워홀 시각예술 재단에서 코로나19 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하는 예술가들의 긴급 지원을 위해 크리스티와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경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디 워홀, Andy Warhol and Henry Heldzahler, 1979, 유니크 폴라로이드 프린트.(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뉴스1

또한 크리스티는 매주 20세기 미술, 아시안 아트, 장식 미술, 사진, 자연 과학, 보석, 시계, 핸드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온라인 경매를 열 계획이다.

크리스티 아시아 총괄 사장인 프란시스 벨린은 "온라인 세일은 크리스티가 아시아 고객 층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19년에는 온라인을 통해 유입된 신규 고객 중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1300만명 이상이 방문했고, 신규
구매자의 경우 41%가 온라인 세일을 통해 유입됐다.

벨린은 이어 "크리스티는 지속해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세일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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