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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아시아 동시대 퀴어예술 조망…'작은 불화'전 개막

2020.07.22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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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충 와이 'Disguised Camouflage'.(주최 측 제공)© 뉴스1

아시아 퀴어 예술을 조망하는 전시 '작은 불화'가 오는 8월2일까지 서울 마포구 창전동 탈영역우정국에서 열린다.

'작은 불화'전은 총괄 기획자인 박진희가 5개국 큐레이터를 섭외하고, 각 큐레이터가 1~2인의 아티스트를 지목해 진행한 프로젝트와 텍스트를 발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압히잔 토토(인도), 빙 하오(싱가포르), 카를로스 키혼 주니어(필리핀), 이규식(한국), 얀 정(홍콩) 등 총 5명의 큐레이터가 공동기획했다.


참여 작가로는 칼로 파오로 파코로(필리핀), 이솔라 통(필리핀), 아이작 충 와이(홍콩), 최장원(한국), 김두진(한국), 노라 리아(싱가포르) 등 총 6명의 아티스트가 합류했다.

서울과 방콕, 홍콩, 마닐라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퀴어, 트랜스, 논바이너리 큐레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전시를 통해 퀴어의 일상, 생태 그리고 정치적 문제와 관련한 동시대 퀴어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큐레이터와 아티스트는 다양한 퀴어 라이프 양상들을 포착하고, 단순-단수형으로 그려지는 관점에 저항함으로써 퀴어 일상 생활을 불가피하게 규정짓는 충돌의 순간들을 차지하는 접점과 얽힘에 응답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큐레이터와 아티스트들이 보여주는 동시대 퀴어 예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고민하는 지점까지 나아가고자 한다.

전시 개막일인 18일 오후 5시와 7시에는 2명의 한국인 퍼포머로 구성된 아이작 충 와이(홍콩)의 퍼포먼스가, 오후 6시부터는 칼로 파오로 파코로(필리핀)의 디스커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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