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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제12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에 설미술작가 하석홍

2022.04.1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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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현무암 돌 작가'로 유명
관훈갤러리에서 수상 기념전 4월말까지

[서울=뉴시스]제주 '돌 작가'로 유명한 하석홍 작가.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김진엽)는 2022년 제12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에 설미술작가 하석홍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작가 하석홍은 1962년 제주 태생으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전업작가다. 제주 현무암을 모티브로한 ‘夢돌’을 특수 제작하여 회화와 설치, 퍼포먼스 등의 작업을 해왔다. 2019~2020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책임 작가를 맡아 공공미술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은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 위원진에서 수상 작가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 위원에는 윤진섭, 박우찬, 김수진 평론가 참여했다.

[서울=뉴시스]하석홍 작가 설치 작품 '몽돌'

[서울=뉴시스]하석홍, The house of the rising

[서울=뉴시스]하석홍 '돌자동차'

박우찬 위원장은 “하석홍 작가의 몽돌은 제주도를 만들어낸 불의 돌로, 생물의 화석과 제주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역사의 돌로, 돌 자동차를 만드는 문명의 돌로, 무한한 상상 세계를 펼쳐내는 상상의 돌로 변신한다. 또한 그에게 몽돌은 실제와 꿈의 경계에 놓인 돌이다. 몽돌은 자연의 재현이면서 시뮬라크르이다. 최근 그의 돌 작업은 '새로운 가상 현실의 세계'나 '돌들에 대한 발칙한 명상'으로 확장하고 있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작가상 수상자는 협회에서 발행하는 미술전문지 '미술평단' 표지 작가로 다루어지고, 협회 회원들이 집필하는 작가론을 통해 수상 작가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글들이 게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 기념전은 관훈 갤러리에서 14일부터 4월 말까지 열린다.

한편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09년 제1회 정현(조각), 제2회 석철주(한국화), 제3회 민병헌(사진), 제4회 이배(서양화, 설치), 제5회 왕렬(동양화), 제6회 이길래(조각), 제7회 문봉선(동양화), 제8회 김정명(조각), 제9회 권여현(서양화) 제 10회(수상자 없음) 제11회 김길후(서양화) 12회 하석홍(설치미술작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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