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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가미술장터’ 서울·광주·가평·순천서 10월까지

[뉴시스] 박현주 | 2020.08.18

정부에서 추진하는 ‘2020 작가미술장터’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서울과 지역 간의 문화적, 예술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장터의 비중을 높였다. 올해 선정된 총 14개의 작가미술장터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1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대안으로 오프라인 장터와 연계된 온라인 판매 플랫폼 지원을 확대했다. 2015년에 시작,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작가미술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한다. 기존 미술시장에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애호가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며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미술장터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약 700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고 97만 명이 관람했다. ◇<NEW WAVE OF LOCAL ARTS – 광주> 23일까지, 광주 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일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80여명의 작가들이 2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광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일대의 작가 작업실과 문화예술공간 10곳을 ‘작가미술장터’ 행사장으로 운영하고, 10곳의 전시장소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한다. 방문객들은 근대역사문화마을의 정취와 함께 마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작가미술장터 전시장을 찾아볼 수 있다. ◇<2020 아트인터뷰페어> 18일~23일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26일~30일, 서울 예술공간 수애뇨339 아트페어와 인터뷰를 접목한 <2020 아트인터뷰페어>는 1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와 서울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사전에 49명의 참여작가들과 다양한 미술계 종사자들이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현장 장터에서 공개,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 외에도 미술계 전문가 및 큐레이터들의 강연과 참여작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워크숍,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미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VR 전시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운보 김기창이 세계일주하며 그린 풍속화 43점, 케이옥션 경매 출품

[뉴스1] 이기림 | 2020.07.31

운보 김기창 화백(1913~2001)이 세계일주를 하며 스케치한 풍속화 43점이 경매에 나왔다. 케이옥션은 오는 8월3일 마감하는 케이옥션 위클리 온라인 경매에 김기창의 '세계 화필 기행' 화문집에 실린 작품 43점이 나온다고 31일 밝혔다. 김기창 화백은 지난 1981년 6월10일부터 8월14일까지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18개국을 돌며 풍속화를 그렸다. 그는 단순한 형상만을 그리지 않았다. 작품에는 그만의 생각과 해학이 담겼다. 작품들은 당시 세계 각지의 풍경, 인물, 문화 등 풍물을 운보의 시선으로 감상하는 즐거움과 기존 작품세계와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중앙일보에 '세계 화필 기행'이란 제목으로 연재됐고, 1983년 동명의 1000부 한정판 화문집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당시 세계일주에 동행한 고(故) 이규일 중앙일보 기자에 따르면 각 작품에는 여러 일화가 전해진다. 일례로 김 화백은 작품 '이집트의 인상'을 그릴 때 낙타를 타고 있는 청년을 그렸는데, 그 청년이 모델료를 내놓으라고 떼를 쓰자 씩 웃으며 "이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노인"이라며 두건을 그려 넣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번 경매에는 미국 4대 스포츠 리그의 모자가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끈다. 더 햇 서머(The Hat Summer) 섹션에는 미첼앤네스에서 생산된 모자와 의류가 출품됐다. 출품된 제품은 시카고불스, 브루클린 넷츠, 보스턴 셀틱스, 엘에이 레이커스 등 유명 프로농구 및 하키팀의 제품들이다. 이번 위클리 온라인 경매에는 총 160여점, 1억3000여만원어치 작품이 출품됐다. 프리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별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lgirim@news1.kr

코로나 여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뉴스1] 박정환 | 2020.07.22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는 오는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당초 6월 8일에서 8월 24일로 한 차례 일정을 연기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행사로 변경했다. 한문연은 홈페이지의 영상 및 공연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자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국내 공연유통 활성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밀집 위험이 큰 아트마켓(부스전시, 쇼케이스)과 교류협력네트워킹은 2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오프라인 공연은 최소한의 공식참가작만 제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부스전시에 참여하는 150여 개 단체에는 비대면 홍보를 위한 소정의 지원비를 지급하며, 온라인 상영을 위한 촬영 장소, 장비, 영상 제작 일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공연 단체에는 공연료를 지원한다. 이 축제는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및 거래가 이뤄지는 아트마켓이자 문화예술축제다. 이승정 한문연 회장은 "전국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의 공연유통 활성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제 취소가 아닌 온라인 전환을 결정했다"며 "침체된 문화예술계와 국민의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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