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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찾다…서재정 개인전 29일까지

2022.07.1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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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위치에 따라서 다른 입체감 느껴지는 평면화

서재정 개인전 'Unnamed Shapes'© 뉴스1

서재정 개인전 'Unnamed Shapes'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갤러리가비에서 열린다.

사람의 심리를 건축적 조형 감각으로 풀어낸 서재정 작가의 여덟번째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갤러리가비에서 열린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개인전은 공간을 구조적으로 풀어낸 건축공간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셰이프트 캔버스(shaped canvas)라는 비정형을 통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다. 셰이프트 캔버스는 기존의 사각형 캔버스에서 벗어난 모든 유형을 일컫는다.

그는 셰이프트 캔버스의 개념을 평면에서 발전시켰다. 이에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의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 또한 작품 속 공간은 다층적 형태와 상황을 담고 있는 실재할 수 없는 불가능한 구조의 심리적인 공간이다.

서재정 작가는 이화여대 학부에서 회화·판화를 전공하고 미술사학을 복수전공으로 졸업했으며 서양화전공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2011년 미술공간현(現)에서 첫 개인전 '불확정성 유기적 공간'을 시작으로 2015년 '현상: 형상', 2017년 '조합된 장면들', 2019년 '형태 공간', 2020년 '조각적 단상', 2021년 '숨겨진 층'과 'Space and Beyond' 등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그룹전과 2인전에도 발표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뉴드로잉 프로젝트 장려상(2018)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2014)을 받고 금호미술관 금호창작스튜디오 7기와 아르코미술관 전문가성장프로그램 워크샵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현재 서재정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대서울병원 등에 소장돼 있다.

서재정 개인전 'Unnamed Shape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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