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d
작가 김나율은 자신의 시각적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추상과 형상, 아날로그와 디지털 이미지의 요소들을 여러 개의 레이어로 중첩시켜 복합적인 구조를 띤 회화를 재현하며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낸다. 크리스티 홍콩 옥션과 전시를 통해 국내외에 알려졌으며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인지도를 높인 작가이다. 꿈으로 대표되는 존재의 무의식에 닿는 과정을 그려온 국동완 작가는 작년 10월 갤러리 수에서의 개인전 <900x Magnification>을 통해 신작 페인팅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며 자신이 가진 특유의 세밀한 드로잉을 900배 확대하여 그림 밖으로 끄집어내며 무의식에 더 가까워진 회화를 재현했다. 작가의 드로잉 작품으로 대표작인 ‘A ferry’ (2016) 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