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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갤러리JJ] 푸른 꽃 Blue Flower 4월 7일~5월 28일

2017.03.29

Writer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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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 BLUE FLOWER

 

-김택상 최승윤 허유진-

 

 

 

2017. 4. 7(금) – 5. 28(일)

 

갤러리JJ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45 앙드레김 빌딩)

 

화-금 11am-7pm, 주말 12-6pm (월요일 휴관)

 

OPENING RECEPTION : 4. 7(금) 5PM

 

* 부대행사: 아티스트 토크_ 4. 29(토) 2PM

 

http://www.galleryjj.org 

 

갤러리JJ에서는 다양한 조형의식으로 작품에서 발현되는 ‘블루Blue’를 중심으로 동시대적 예술 어휘를 조망하는 전시를 마련한다. 예로부터 푸른색은 하늘의 색, 무한대의 의미로 종종 정신적인 것과 연관되는 등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수많은 이야기와 문화적 함의를 지니며 예술작품에서 상징적 의미를 담아 왔다. 중세의 신성을 지나 가까이 현대미술에서 블루는 가장 추상적 색채로서 시대와 맥락을 함께 해왔다. 

 

전시의 제목 <푸른 꽃>은 17세기말 독일 낭만주의 문학가인 노발리스Novalis의 소설 제목에서 가져왔다. 여기서 ‘푸른 꽃’이란 낭만적 그리움인 동시에 스스로의 마음과 정서를 통한 세계 인식의 상징이다. 다양한 블루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이번 전시에서 푸른색은 김택상에게는 자연의 빛이며, 허유진은 대리 자아의 표상으로, 그리고 최승윤에게는 세상의 근본 색이자 양면성의 색채로 나타난다. 전시 <푸른 꽃>은 블루에 관한 거시 담론에 관한 것이기보다, 초대된 3인의 작가들 각자가 사유해온 세계를 ‘블루’라는 하나의 단서를 통해 열어 보이거나 재해석해보는 자리로 의미될 것이다. 더불어 색채의 공명을 통한 아름다움과 함께 현상 너머를 바라보고 감각하는 장이 되고자 한다.

 

한편, 본 전시에서는 유려한 색채와 특유의 문양을 담은 디자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의상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앙드레김아틀리에’에서 특별히 제작한 아름다운 푸른 의상들을 함께 전시하여, 더욱 풍부한 ‘블루’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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