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6
- 전시제목: Where Is My Voice
- 전시기간: 2020.11.18.(수) ~12.23.(수)
- 참여작가: 우정수 (2020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작가)
- 전시장소: 두산갤러리 서울
- 관람시간: 화-토 11:00~18:00 / 일월 휴관
- 전시작품: 약 21점 (회화 10점, 설치 11점)
- 관람료: 무료
- 주최: 두산갤러리 서울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작가 우정수의 개인전 《Where Is My Voice》를 2020년 11월 18일(수)부터 12월 23일(수)까지 개최한다. 《두산아트랩 2017》 전시에 참여했던 우정수는 2020년 상반기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작가로 선정되어 뉴욕에 체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회화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인 우정수의 신작
한편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두 번째 지점은 우정수가 이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패브릭’이라는 매체를 처음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재질과 색감의 패브릭을 사용하여 회화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미끈하거나 거친 질감과 광택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감각을 10여 점의 설치 작품으로 구현하였다. 특히 회화의 이미지가 패브릭의 패턴지로 옮겨지고, 면과 면이 봉합되며 만들어지는 재봉선들은 우정수의 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선의 발생과 사용을 보여주고 있다.
《Where Is My Voice》에서 우정수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그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동하는 이미지에 대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아가는 항해자의 여정과 같이, 도상과 패턴의 자유로운 사용, 다채로운 색과 선, 질감과 지지체의 실험 등을 통해 평면을 대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는 우정수의 작가적 태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정수(b.1986)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과 예술사 전공으로 학사, 동대학원 전문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정수는 두산갤러리 뉴욕(2020, 뉴욕), 금호미술관(2018, 서울), 온그라운드2(2018, 서울), 갤러리 룩스(2017, 서울), OCI 미술관(2016, 서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2015,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그는 팩토리 2(2020, 서울),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2020, 파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2019, 서울), 국립현대미술관(2019, 청주), 탈영역우정국(2019, 서울), 광주비엔날레(2018, 광주), 두산갤러리 서울(2017, 서울)에서 개최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7년에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참여하였고, 《두산아트랩 2017》 전시의 선정 작가였으며, 2020년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 작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