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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올 가을 키아프·프리즈·비엔날레 묶은 '대한민국 미술축제' 열린다

2024.04.23

[머니투데이] 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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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사진=박진희

올 가을부터 민관 미술행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서울, 광주, 부산 및 국내 미술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각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각종 전시와 행사 내용, 일정을 연계해 한국 대표 미술 행사가 되도록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인사말을 통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해외문화원과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심지어 세종학당까지 우리 해외망을 총동원해 우리 미술을 세계 시장에 홍보할 것"이라며 "키아프·프리즈에 온 외국 손님들이 광주부산 비엔날레도 같이 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젊은 작가부터 원로들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박형준 부산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지자체장들과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를 대표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 박형준 부산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사진=박진희

매년 열리는 미술주간(9월1~11일)과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 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 20일), 민간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9월4~8일), 서울아트위크(9월2~8일) 등을 촘촘하게 연계해 공동 미술 축제처럼 진행하자는 게 이번 공동선언의 골자다.

문체부는 특히 '미술 관광'에도 촛점을 맞춰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이 전국 곳곳의 미술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광주와 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정액 대비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하고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예술의전당, 리움 등 주요 미술관 유료 전시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KTX관광상품을 판매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미술 관광 코스를 안내하는 동시에 도보 미술여행 상품과 미술축제를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판촉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K-컬처의 뿌리인 순수예술이 국내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소규모, 일부 지역에 한정한 예술 축제의 몸집을 불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전국의 다양한 미술 행사를 국민과 방한 관광객이 두루 즐길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과 협업해 관광·교통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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