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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한국화와 표현주의의 결합…윤종숙 대형벽화 '강산'

2018.01.23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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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숙 'The Shadow ' 2017(참고 이미지).© News1

전통 한국화와 독일 표현주의 색채를 결합한 대형 벽화 전시가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아트선재센터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종숙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 '강산' 전을 23일부터 연다.

대형 사이즈의 유화나 드로잉 작업을 주로 해 온 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벽화를 시도했다. 벽화는 전시장 3개 벽면에 설치됐으며 회화 1점도 같이 감상할 수 있다.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윤 작가의 작품들은 팰림세스트(palimpsest, 양피지에 원래 썼던 글을 지우고 새로 쓴 문서)처럼 생각의 흐름이 지워진 자국으로 남아 일련의 작업 과정을 보여준다.

윤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독일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은 작가의 작품에는 민화와 산수화 같은 전통 한국화의 느낌도 곳곳에 살아있다. 이번 벽화작업은 아트선재센터에 이어 코블렌츠 루드뷕 미술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2018 아트선재 프로젝트 #1: 윤종숙 - 강산'은 아트선재센터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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