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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아시아문화원 "100년 후 세계 최고의 문화저장소"

2018.04.18

[뉴스1] 남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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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 © News1

아시아문화 아카이브·연구 역량 강화 나서


아시아문화원은 100년 후 세계 최고의 문화저장소를 목표로 아시아문화 아카이브와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적인 아시아문화 제작 콘텐츠와 지역 특화 콘텐츠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교류, 우수 연구자 초청 등 협력체계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원은 아카이브 기능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디지털 및 실물자료, 도서 등 현재까지 수집한 22만여점의 자료와 각종 연구보고서 1000여점에 대한 자원 정리와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연구 기획 및 수행 측면에서는 그동안 서구 식민지배와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왜곡돼 왔던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탐구하고 재조명하는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원 내 아시아문화연구소는 지난 2년간 아시아권역의 소수민족, 무형문화, 표해서사(漂海敍事), 문신(文身) 등과 관련된 주제의 기초연구와 기획·콘텐츠 연구를 진행했다.

결과물은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내용을 발표하거나 전시, 교육, 방송 콘텐츠로 가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지역 음식문화를 탐구하고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광주 한사발'이란 제목의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발판삼아 현지조사를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연구자와 협력체계를 확장해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연구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기표 원장은 "아시아문화원이 100년 후에는 세계 최고의 아시아 연구 자료와 아카이브를 소장한 문화저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아카이브 100년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며 "연구와 아카이브 활동을 10년 단위로 정리하고 전시해 나가면서 기초·전문자료를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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