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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08AM의 또 다른 자아 '파라키드'의 계속되는 모험

2016.10.27

[아트1]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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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에 태어난 박세진. 그렇게 08AM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개인전을 연다.

Don't Take It For Granted, Oil on Canvas, 1,200 x 1,200 mm, Unique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사동 FIFTY FIFTY 갤러리에서 ‘비긴스 Begins’라는 타이틀 아래 08AM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을 전시한다. 그의 캔버스에 꼭 등장하는 캐릭터는 작가가 성장기 때 겪은 편집적 성향을 반영해 ‘편집증(Paranoid)’과 ‘아이(Kid)’의 합성어인 파라키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Parakid Begins. EP16. The Evloution, Watecolor on Paper. 278 x 380 mm. Unique

파라키드는 실체가 없는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연기에 착안해 만들어졌고, 그의 작품 속에서 작가의 이야기를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Edigion G, Oil on Wood.130 x 130 mm. Unique

편집증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그림을 그리며 파라키드를 만나, 그 파라키드를 통해 변화하는 내면의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08AM의 전시는 혼란스러운 이 시대 속 우리 모두의 위태로운 내면을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 포스터

제공ㅣFIFTY FIFTY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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