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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동판화 연금술사’ 강승희 유화 개인전

2019.11.07

[머니투데이] 조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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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화랑…새벽 주제 50여점 전시

국내 대표 동판화 작가 강승희(59‧추계예대 미술대 교수)의 유화 개인전이 6일부터 20일까지 노화랑(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4) 에서 열린다.

강승희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유화를 전공하고 판화를 부전공했다. 현재 추계예대에서 판화를 가르치고 있다.

'동판화 연금술사'로 불리는 강 작가의 판화는 제9회 대한민국예술대전 대상, 일본 와카야마국제판화비엔날레 2등상 등을 수상했고, 영국 대영박물관‧중국 중경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명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강 작가는 '새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5년간 집중 작업을 통해 완성한 유화 50여점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40년 가까이 ‘새벽’에 천착해 오고 있는데, 밤과 낮이 교차하는 새벽을 절묘하게 캔버스에 옮겨 놓았다. 고향 제주의 새벽 풍경은 물론 현재 거처가 있는 한강 하류 김포평야 등을 작품에 담았다.

강승희 작가는 "판화제작 도구를 유화제작에 사용한 이번 작품들은 판화에 표현해왔던 서정성을 유화에 옮긴 것"이라며 "저 스스로의 내적 서정성, 새벽에 느낄 수 있는 일반적 서정성을 모두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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