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덕수궁 ‘빛이 있는 밤’…문화가있는날 미디어파사드

2016.05.24

[뉴시스] 신동립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4~26일 밤 8시 15·35분 회당 11분에 걸쳐 덕수궁 석조전에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미디어(media)’와 ‘파사드(facade)’를 결합한 용어인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예술이다. 대한제국의 서양식 궁전인 석조전은 2014년 복원공사를 마치고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했다.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파사드는 지난해 8월 광복 7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작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과 횟수를 확대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있는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주간의 화~목요일 하루 2회 상영된다.

이번 달에는 ‘석조전, 낭만을 상상하다’(예술감독 김형수)를 주제로 석조전의 역사적 장소성과 건축적 특성을 반영한 영상을 선보인다. 한국의 근대사와 현대사 속의 낭만을 소재로 입체 음향과 함께 석조전에 ‘빛의 옷’을 입힌다.

연중 밤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입장마감 시각은 저녁 8시이나, 미디어파사드 기간에는 8시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한국 근대사의 상징적 공간인 덕수궁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가있는날을 더욱 풍성히 해 문화융성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에게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현대적 기술이 결합된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