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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청계천의 첫물길, 백운동천 역사 한눈에…서울시 기획전

2017.12.15

[뉴시스] 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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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사종민)은 1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청계천 지천인 백운동천을 소개하는 기획전 '白雲洞川 백운동천 물길 굽이 돌아 구름 밖으로'를 개최한다.

전시된 창의문도(겸재정선)를 보면 창의문 앞으로 흐르는 백운동천을 확인할 수 있다. 백악과 인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창의문과 그 앞을 흐르는 백운동천을 화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백운동천의 시대적 변화를 '청계천의 첫 물길, 백운동천'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된 겸재 정선의 그림, 시 등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에서 손꼽히는 명승지였던 백운동천 주변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내로 이전되면서 나타난 백운동천 주변의 변화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운동천 주변은 일본인들에게 주택지로 선호되면서 그들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동양척식주식회사 사택지 등 일제관련 시설들이 자리 잡았다.

사종민 청계천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개발과 복원이 연달아 이어진 청계천의 첫 물길, 백운동천의 역사를 살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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