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달항아리 작가들 프린트베이커리에 집결...'대호전'

2018.01.22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 고영훈, 달항아리

서울옥션 프린트베이커리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신년 연휴를 맞아 대호전(大壺展)을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 2월 18일까지 프린트베이커리 주요 매장 (삼청 플래그십스토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 부산센텀시티점,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전시판매한다.

이번 전시에는 달항아리를 주제로한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우리 도자 이야기 : 두 개의 달'展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최초 사기장인이자 중요무형문화재 105호의 ▲백산 김정옥,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디자이너 JW앤더슨의 마음을 사로잡은 달항아리를 만든 ▲도예가 양구, 수차례 노화랑에서 전시하며 20여년 넘게 달항아리만을 제작하는 ▲강민수, 미니멀리즘적인 현대미술을 달항아리 안에 녹여내며 전통적이면서 창조적인 항아리를 선보이는 ▲권대섭, 분청으로 빚은 항아리지만 눈부시게 빛나는 보름달 뒤 어둠으로 가려진 달의 다른 모습처럼 개성 있는 항아리를 빚는 ▲변승훈의 항아리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전병헌,Blossom

회화작품 원화도 전시한다. 사실과 실재의 경계를 허무는 극사실주의 달항아리를 그리는 ▲고작가 영훈, 기교가 더해지지 않은 순수한 미감과 백색에서 우러나오는 청아한 멋을 달항아리 그림에 담아내는 ▲작가 석철주, 한지를 찢어 생애에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는 ▲작가 전병헌, 도자기의 빙열,즉 도자기 겉표면 자연스레 갈라진 빗금을 통해 보편적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 최영욱,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온 안료를 용하여 대호처럼 큰 항아리 원화를 선보이는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대표 김영석, 명암이 깃든 작품 안에 주변의 환경과 대상을 유기적으로 투영하는 ▲작가 김형곤의 달항아리를 주제로한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서울=뉴시스】 프린트베이커리 '우리 도자 이야기 : 두 개의 달' 展

달항아리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변용해 낸 회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창작은 옛 것에서 시작된다’는 ‘술이불작(述而不作)'의 미학을 살펴볼수 있다. 전시는 2월 18일까지.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