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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박수근·김환기~박서보·김태호까지 '근현대 대표작가 11인'展

2016.05.1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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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화랑, 김환기_2-V-73 n.313_Oil on cotton_150x101.5cm_1973

20일부터 인사동 노화랑에서 개최, 단색화 계보 흐름 살펴볼 수 있어.

국내 대표 근·현대작가 11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근대 작가로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도상봉, 오지호, 현대작가로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윤형근, 하종현, 김태호 화백의 작품이 경쟁하듯 전시장에 걸렸다.

【서울=뉴시스】도상봉_향원정_Oil on canvas_45.5x53cm_1970

20일부터 서울 인사동 노화랑이 펼치는 기획전으로 작가당 2~3점씩 선보인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1945년 해방 이전에 미술공부를 하고, 한국미술계를 이끌던 근대 작가들은 자취를 감췄지만, 열정넘치는 작품들은 여전히 생생하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근대 작가 5명의 예술은 우리나라 자연에 맞닿은 소재와 정서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중섭의 소와 박수근의 나목, 김환기 푸른 점화, 소박하지만 단정한 미의식을 보여준 도상봉, 한국의 따뜻하고 상쾌한 자연을 표현한 오지호의 작품이다.

【서울=뉴시스】김태호 Internal Rhythm2016-13 163x131cm Acrylic on Canvas 2016

현대작가 6명의 작품은 모두 단색화로, 단색화의 계보와 흐름을 볼수 있다.

1975년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동경화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단색화는 여러 평가가 있지만 21세기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6명의 작품은 '단색화의 멋과 맛'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쟁쟁한 작품이다.

노승진 대표는 "세상이 아무리 ‘0’과 ‘1’로 표기되는 디지털사회로 진행한다고 해도 예술은 여전히 앞으로도 사랑받는 문화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라며 "한국 미술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작가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한국 근 현대미술 11인전'을 통해 한국미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31일까지.02-720-549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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