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경매장 들어온 아트토이 몸값은?…서울옥션 '토이즈 온라인'경매

2016.06.20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Sideshow Collectibles Figure’의 피규어. (왼쪽부터) , 17×17×44(h)cm, ed.2158/4000, , 14×14×27(h)cm, ed.1820/6000, , 18×18×46.6(h)cm, ed.1414/1250, Polystone, 2015, 시작가 100만원, 추정가 150만-200만원. 16-06-18

서울옥션이 다시 아트토이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5월 연 제 15회 온라인경매에서 피규어 작품의 경합과 낙찰이 이어지자, 다시 아트토이 기획경매를 마련했다.

오는 30일 '컬렉터블 토이즈'(Collectible Toys)를 주제로 피규어와 베어브릭만 모은 경매를 펼친다.

장난감인듯, 장난감 아닌 ‘아트토이는 ‘플랫폼 토이’ 또는 ‘디자이너 토이’라고 불린다. 기존의 장난감에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창작물을 3D 모델링과 프린트 기술로 구현한 작품이다. 1990년대 중후반 홍콩과 일본을 중심으로 시작,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트토이 장이 열렸다. 아이같은 어른 '키덜트족'을 겨냥한 '아트토이컬쳐'는 새로운 아트페어시장을 형성하며 해마다 성장세다. 서울옥션 모체인 가나아트센터가 열고 있다.

전시장에서 경매장까지 들어온 아트토이는 몸값을 점점 높이고 있다. 딱 한점만 내놓고 경합을 붙여 시작가, 추정가보다 높게 낙찰되고 있다.

서울옥션은 이번경매에 ‘베어브릭’ 및 ‘스파이더맨’ 피규어 등 영화 속 히어로 토이 16점을 출품했다. 낮은 추정가 약 800만원 규모다.

【서울=뉴시스】Blitzway Figure, Gentleman Prefer Blondes Marilyn Monroe 1/4, Polystone, fabric, 22.5×22×44(h)cm, Limited Edition, 2015, 시작가 30만원, 추정가 50만-120만원. 16-06-18

1980년대에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쳐’의 'Marthy McFly&DeLorean DMC-12'는 주인공과 타임머신 자동차가 세트로 구성된 것이 눈에 띄는데, 시작가 50만원(추정가 100만~150만원)에 나온다.

영화 ‘터미네이터’와 ‘로보캅’ 피규어들도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제 15회 온라인경매에 출품되어 20여회 이상의 경합 끝에 낙찰된 블리츠웨이 피규어의 'Gentleman Prefer Blondes 1/4'는 뮤지컬 속 쇼걸인 마릴린 먼로를 표현했는데, 이번 경매에 다시 선보인다. 시작가는 30만원(추정가 50만-120만원)이다.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아트토이는 서울옥션 강남 S-SPACE에서 일부반 전시(19일)하다, 23일부터 다시 서울옥션 평창동 A-SPACE에서 출품작 전체를 공개한다. 관람은 무료다.

이번 '토이'온라인경매는 경매일인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출품 순서대로 응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02-542-2412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