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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빛의 향연' 전주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10월까지 연장

2016.07.31

[뉴스1] 김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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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308호로 지정된 전북 전주시 풍남문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공연 '풍남문 빛의 옷을 입다'/뉴스1 DB

전북 전주시의 대표 야간 관광·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은 ‘풍남문, 빛의 옷을 입다’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연장된다.

전주시는 3월부터 풍남문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을 당초 이달 말까지 하기로 했으나 10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장 공연은 8월 첫째 주 시스템 점검 및 정비 과정을 거친 후 8월12일부터 10월2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와 9시30분 두 차례에 진행된다.

9시 공연은 이달 28일 새롭게 선보일 완판본 소재의 신규 콘텐츠가 상영되고, 9시30분 공연에는 기존에 상영된 영상 콘텐츠를 압축·수정한 내용으로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는 △전주 완판본을 소재로 한 우리 고유의 기록문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아쿠아리움 △전주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콜라주된 미장센 △2017년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서의 축하 세레모니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세월호 참사 2주기 때 희생당한 학생들의 이름을 수놓은 풍남문 미디어파사드/뉴스1 DB

평일 야간경관 상설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는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이어주는 통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시 자체 통계에 따르면 이 공연은 지난해 12월 전동성당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풍남문 상설공연까지 약 8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14일부터 ‘풍남문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낮 시간에도 미디어파사드 공연 관람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달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 D-300일 기념주간 특별행사에서도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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