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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김환기 이번엔 '70억원' 찍을까

2017.03.27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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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1973년 뉴욕시대 전면점화 작품이 출품돼 다시 한 번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신에 도전한다. 추정가는 55억~70억원. (케이옥션 제공) © News1

케이옥션 4월경매서 한국 미술품 최고가 갱신 도전


지난해 경매에서 약 63억3000만원(415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며 한국 미술품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또 한번 최고가 기록 경신에 나선다.

케이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4월12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개최하는 미술품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3년 뉴욕시대 푸른색 전면점화 작품 'Tranquillity 5-IV-73 #310'을 추정가 55억~70억원에 내놓는다.

27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서는 작품 총 160점을 180억원 규모로 출품한다.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약 63억3000만원에 낙찰된 '12-V-70 # 172'에 이어 이번에는 케이옥션이 최고가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경매에는 박수근, 장욱진,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박서보 등 한국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수작들도 다수 출품된다. 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고려시대 제작된 사경 2점도 함께 경매에 오른다.

대방광불화엄경 권 제49 표지 (케이옥션 제공) © News1

안중근 일통청화공 (케이옥션 제공) © News1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품. (케이옥션 제공) © News1

케이옥션은 해외 작품 비중도 늘렸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미안 허스트, 조지 콘도, 야요이 쿠사마 등 쟁쟁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출품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매에 앞서 모든 작품은 4월1~12일 신사동 케이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공개되며 관람은 무료다.

경매 프리뷰 전시 기간 중인 4월3일 오후 5시에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의 특별 강연회 '김환기의 삶과 예술'이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5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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