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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부산현대미술관에 상설 미술품 거래소 운영해야"

2017.05.22

[뉴스1] 박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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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황보승희 의원(자유한국당·영도1)© News1

부산시의회 황보승희 의원 5분 자유발언
"미술 저변 및 시장 확대 등 긍정효과 기대"

부산시의회 황보승희 의원(자유한국당·영도1)이 19일 "부산현대미술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미술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상설 미술품 거래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6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현대미술관의 활용도가 낮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보 의원은 "현대미술관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서부산권 문화플랫폼, 자연·환경·생태적 가치를 특화한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산미술대전, 부산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를 제외하고 나면, 이렇다 할 콘텐츠가 없는 실정이다"며 "부산미술대전은 연 2개월, 부산미술대전은 2년에 4개월 정도만 전시가 이뤄져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고 저조한 미술관 활용도를 꼬집었다.

이어 "부산에는 ‘아트부산’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국제아트페어’ ‘부산국제아트페어’ 등 4개의 국제적 규모의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비상설 오프라인으로 운영돼 소비자 유인에 한계가 있다"며 상시적인 온오프라인 거래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남문화예술재단의 남도예술은행에서 매주 토요일 상설 그림판매관을 운영하고,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에 있다"며 타 지역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온·오프 상설 거래소가 만들어지면 지역 미술작가들에게 미술시장 진입 기회가 제공되고, 지역의 미술 저변 확대 및 소양 확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낙동강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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