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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한가위 즐기기②] '홀로족' 위한 미술관 가이드

2017.10.02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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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rie Chair designed by Philippe Starck. Photographed by Enrique Badulescu (디뮤지엄 제공) © News1

길고 긴 추석 연휴를 홀로 보낼 계획이라면 하루쯤 짬을 내어 미술관을 찾아보자. 전시 입장권 할인과 경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먼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은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위해 '한남 대피소'로 변신한다. 가족·친지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거나 홀로 외로운 추석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디뮤지엄을 방문해 직원에게 귓속말로 "대피왔어요"라고 속삭여보자. 현재 진행 중인 전시 '플라스틱 판타스틱(Plastic Fantastic) : 상상 사용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방문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디뮤지엄 #상상사용법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 매일 100명에게 행운과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중 10개의 포춘 쿠키 속에는 글래드호텔 식사권과 만다리나 덕 가방 등 행운의 깜짝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 News1

서촌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는 추석 이벤트를 마련한다. 티켓 부스에서 미술관 직원에게 머리 위로 둥근 보름달을 만들어 보여주면 본인에 한 해 '더 셀비 하우스: #즐거운_나의_집' 전시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또 전시 공간에서 보름달을 연출한 인증샷을 #대림보름달 #대림미술관 #토드셀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연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호텔 숙박권, 식음권, 토드 셀비 아트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디뮤지엄과 대림미술관은 추석 연휴기간 10월2일과 9일 정기 휴관일과 4~5일을 제외하고 정상 개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0일부터 10월9일까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단 추석 당일 서울관은 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관은 2017 추석 특별 이벤트 '낭만 미술관'을 진행한다. 연휴기간 과천관, 서울관 무료관람과 함께 전시 티켓을 제시하는 관람객에게는'MMCA북마크'가 제공된다. 경품 수령은 과천관 로비 안내데스크와 서울관 코트룸에서 가능하며 티켓 1매당 북마크 1개가 제공된다.(1일 선착순 300개)

또한 미술관을 재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MMCA젠가'를 증정한다. 연휴기간 내 미술관 티켓 2매 제시하면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선착순 500개가 제공되며, 동일한 날짜의 같은 관 미술관 티켓은 경품 수령 대상에서 제외된다.

© News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60년대 이후 비디오 영상, 사진, 퍼포먼스에 담긴 신체를 통해 문화, 사회를 읽어보는 '역사를 몸으로 쓰다'전과 한국현대판화의 걸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판화전 '층과 사이'전을, 서울관에서는 써니킴, 박경근, 백현진, 송상희 작가의 신작이 소개되는 '올해의 작가상 2017'과 폴란드의 거장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사회에 대한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을 담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전을 추천한다.

덕수궁관에서는 9명의 작가가 우리나라 전통 전각에 사운드, 영상, 사진, 설치, 미디어 등의 현대적인 매체를 접목해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소리·풍경'를 볼 수 있다.


a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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