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안지율
2020.05.11
[뉴시스] 안지율
[밀양=뉴시스] 박일호 시장이 부산 공간화랑 김향 이사를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0.05.08. [email protected]
경남 밀양시는 부산 공간화랑 김향(61·여) 이사를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자 또는 시민의 생활개선과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김향 부산 공간화랑 이사는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청자와 백자 등 도자기류, 전통 회화류, 민속공예 등 고미술품 66점을 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제공함으로써 시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작품 기증을 통해 많은 시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이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밀양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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