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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김형석 작곡가 "K-아트×K-팝 컬래버, 아트아시아서 첫 시도"

2018.11.0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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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가×뮤지션 만남 'A-STAGE' 연출...22일 킨텍스서 개막
제1회 '아트아시아 2018' 亞 7개 아트페어 한자리 3000점 판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K-POP 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국내 처음으로 대중음악가와 K-아트가 협업한 신개념 아트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시도한다. 오는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아트아시아 2018'에 총연출로 참여한 'A-STAGE'를 펼친다. 김형석 총연출도 사진가이자 퍼포머인 고상우 작가와 함께 22일 오후 5시부터 'A-STAGE' 첫 문을 연다.

대중음악이 현대미술과 손잡고 미술판을 넓히고 있다. 선두에는 스타 작곡가 김형석(52)이 있다. 이미 2년전 팝아트와 파인아트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와 매니지먼트를 서포트하는예술매니지먼트 회사 팝앤팝아트팩토리를 설립했다. 찰스장 이세현 하태임등 100여명의 미술작가들이 소속되어 있다.

K-POP 아이콘 작곡가에서 K-아트까지 넘보는 건, 디지털 시대 '생존 마케팅'이다. "음악도 음악 하나로 자생하기 힘든 시대, 미술과 연계해서 길을 터 대중, 특히 젊은층에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김형석 작곡가는 "지금 가요시장도 아이돌외에 나머지 뮤지션들이 설 무대가 없다"면서 "2년전 팝아트 작가와 뮤지션의 공연을 시도해봤는데 재미있었다. 대중음악과 현대미술의 만남은 '사운드 아트' 개념의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된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아트아시아2018' 총연출로 참여 'A-STAGE'를 펼친다.

현대미술 작가와 K-POP 뮤지션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으로 국내에서 첫 시도다. 행사장에 특별 무대를 마련 2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음악과 미술이 합체된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과 예술의 만남으로 미술 작품 탄생과정과 작가들의 에너지를 눈앞에서 직접 살펴볼수 있는 진기한 시간이다.

김형석 총연출은 "미술일을 한다고 하자 주변에서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도 신바람난 분위기다. 그는 "처음 해보는 것들이어서 막막했었는데 막상 작가들과 미팅해보니 작가들도 즐거워하고 아이디어가 샘솟더라"면서 아트아시아를 통해 새로운 작품 과정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이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A-STAGE'는 행사 기간 매일 펼쳐진다. 사진과 퍼포먼스 아트의 영역을 넘나드는 작가 고상우와 작곡가 김형석, 그리고 전자맨(노건호), '음원깡패'헤이즈의 음악과 어우러지는 젊은 페인팅 작가 임정아와 공연, 사진 이미지를 사진 콜라주, 설치, 영상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변용하는 작가 이지연과 하림, 한호 작가와 '로맨틱 카우치'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전자맨의 공연이 이어진다.

미술행사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미술과 음악의 화려한 만남으로 일반 대중들이 예술에 쉽게 다가서는 한편, 작가홍보와 함께 작가들의 무대도 확장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이 끝나면 '북 콘서트'처럼 작가와 관객과 함께하는 작품 설명도 열린다.

김형석 연출은 "무대도 6각형으로 제작 다양한 각도에서 미술과 음악의 열린 퍼포먼스를 경험할수 있게 한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관람객이 자가발전 자전거를 돌려 동력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생산되는 결과물을 함께 나눠볼 수 있어 어렵다고 생각하는 현대미술에 참여하고, 스스로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소통의 예술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아트아시아 2018에서 국내 첫선을 보이는 현대미술과 대중음악의 만남, K-POP과 현대미술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인 'A-STAGE'가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한편, '아트아시아 2018'은 작품만 판매하는 미술장터에서 탈피한 '미술축제'같은 아트페어로 펼쳐진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IT업체인 ㈜휴로 인터랙티브가 주관한다.

정원철 ㈜휴로 인터랙티브 대표는 "한국을 아시아의 새로운 아트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신개념 아트페어"라며 "아트아시아는 아시아지역 아트페어를 모은 초대형 복합문화 아트페스티벌"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의 현대미술만을 모은 300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아트아시아 2018 특별전으로 마련한 '경계의 확장전'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상우 권대훈 배찬효 진 마이언슨 오스카 오이와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시아 지역 아트페어가 한자리에 모였 특징이 있다. 첫회인 올해 행사에는 스푼아트쇼, 아트에디션, 아트카오슝 & 아트포모사, 자이푸르 아트서밋, 아트벤쿠버, 조형아트서울, 국제조각페스타 등 아시아의 7개 아트페어가 참여한다.

또 아시아 주요 미술대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 유니버시아드'도 특별전으로 펼친다. 중앙미술학원, 남경미술대학교, 무사시노 미술대학교, 국립 타이베이 예술대학교, 더 마라하자 사야이라오유니버시티 오브 바로다, 신라빠꼰 대학교, 국립 상트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홍익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 작품이 전시된다.

'아트아시아 2018' 관계자는 "3000여점에 달하는 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 볼거리가 가득한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아트페스티벌”이라며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에 초점을 둔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 페스티벌로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시도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25일까지.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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