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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디자인재단, 내년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2016.05.2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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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베니스, 시카고와 같은 대규모 건축 축제가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2017년 9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추진에 대해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은 미래 도시의 시험장이 될 수 있는 최적의 세계 대도시로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이념이 복합적으로 혼재되어 세계 도시문제에 대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 지구환경의 위기, 재난과 테러, 경제 불평등의 문제로 도시 속에서 건축의 역할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는 것.

서울디자인재단 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이 신설됐다. 총감독은 배형민 교수(서울시립대 건축학과)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교수(Alejandro Zaera-Polo, 미국 프린스턴대)가 공동으로 맡았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측은 2017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6년부터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50여명의 국내·외 건축·도시 전문가 및 인포그래픽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공유지도(Mapping the New Commons)’라는 주제 하에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치는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참가자를 섭외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측은 행사가 일회성 전시에 머물지 않기 위해 ‘서울 랩’을 신설, 워크숍, 국제 스튜디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 랩의 첫 국제무대 데뷔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도시건축학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세미나와 전시를 열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또한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디자인위크와 10월 서울시 건축문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구체적인 계획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2008년 서울특별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시민과 디자이너, 그리고 지역 상인을 위한 다양한사업을 진행해 왔다. 재단은 DDP와 서울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며,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등 디자인 관련 중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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