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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주말엔 프리마켓과 예술공연"…전주 첫마중길 새단장

2017.04.30

[뉴스1] 김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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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전주 첫 마중길© News1

전북 전주의 첫인상을 바꿀 첫 마중길이 축제의 달 5월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첫 마중길 조성사업은 전주역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 850m구간 차선을 기존 8차선에서 6차선으로 좁히고 도로 중앙에 폭 15~20m의 광장과 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매주 토요일 광장과 쉼터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리고 길거리 예술공연도 펼쳐진다.

도로는 직선형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형태로 만들어졌고, 차량 속도는 시속 40㎞로 제한됐다.

전주 첫 마중길을 이렇게 만든 것은 사람 중심의 도시를 중시하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시는 올 4월 공사를 시작해 중앙광장 보도블럭 포장과 ‘예술이 있는’ 승강장 설치 등 대부분의 공정을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90%다.

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개막하는 다음 달 20일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람 중심 전주의 첫인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컵 대회 개막일에는 전주역 광장에서 동별 농악대회를 연다. 월드컵 기간에는 우리 민족의 생활 풍습을 담은 테마등 30개를 달고, 시민희망나무 헌수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국비 30억원 등 총 60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시가 올 11월이나 12월 첫 마중길을 상징하는 팽나무 고목 2그루를 심는 것으로 완료된다.

김승수 시장은 “11월 쯤 상징고목 팽나무를 심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됐다”면서 “주변 주차장 조성 등 나머지 문제도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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