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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英 팝아트 작가 '스티븐 윌슨', 국내 첫 자선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7.23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그래픽디자이너로 유명한 스티븐 윌슨(43)과 기획 자선 온라인경매를 열고 있다. 타이포그래피, 팝아트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스티븐 윌슨은 에르메스, 나이키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7년 패션계의 거장인 고 칼 라거펠트와 작업하여 유명세를 더 탔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스티븐 윌슨의 작품 12점을 비롯해 펩시, 미니골드, 캘빈클라인, 라이카, 아크메드라비 등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여 탄생한 작품 8점이 경매에 올랐다. 또 한 ‘펩시 K-POP 콜라보 프로젝트’ 중 FOR THE LOVE OF IT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옹성우, ‘여자친구’ 은하, 빅스 라비 등의 소장품도 출품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옹성우가 뮤직비디오 촬영 시 입었던 청자켓과 스티븐 윌슨 서명엽서 세트는 1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현재 30만원까지 응찰이 들어왔다. 빅스 라비의 착장 의상과 스티븐 윌슨 서명엽서 세트는 22만원, ‘여자친구’ 은하의 뮤직비디오 의상과 스티븐 윌슨의 서명엽서 세트는 현재가 10만원이다. 스티븐 윌슨과 펩시의 콜라보 작품 'Future PEPSI'는 70만원, 스티븐 윌슨과 라이카의 콜라보 작품과 티셔츠 세트는 50만원, 스티븐 윌슨과 칼 라거펠트의 작품과 키링은 40만원, 미니골드의 스워드 토르 다이아몬드 팔찌는 70만원에 응찰이 붙었다. 이 밖에 마세라티 모델카와 주말 시승권 세트, ‘시스타’소유의 사인 선글라스와 스티븐 윌슨 서명엽서 세트, 심은진, 양현준의 작품등 총 41점의 경매가 진행 중이다.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공개

[더 리더] 정민규 | 2019.07.22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www.nemaf.net, 네마프2019)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8월 15일~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젠더X국가’ 로 정해졌으며, 이에 맞춰 공식포스터도 제작됐다. 젠더(gender)는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분되는 용어다. 전 세계에서 이미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에 대한 다양함을 인정하고 있으나 가부장적 국가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존재들을 배제해오고 있다. 네마프2019 에서는 올해 ‘젠더X국가’ 라는 주제 속에서 기존 젠더 개념에 도전과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을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사회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관객과 소통해보고자 한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영화와 미술의 장르적 구분을 넘나들며 영상과 퍼포먼스 관련 다수의 작업을 진행해온 심혜정 작가가 맡아 작업했다. 포스터 속 이미지는 심혜정 작가가 조병희 작가와 공동작업한 ‘카니발(2016).’ 의 한 장면이다. 과거 카니발은 개인의 억압된 욕구, 욕망을 풀 수 있도록 국가가 정한 일정 기간 동안만 허용되었으며, 현재의 카니발은 그저 관광상품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비싼 입장료를 낼 수 없는 다수의 사람들은 길게 둘러쳐진 펜스 틈새로 카니발을 구경한다. 펜스 안의 국가, 자본의 욕망을 눈으로 들여다보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우리들의 신체, 욕망은 그저 밖에서 맴돌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이미지화 보여주고자 했다. 심혜정 작가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튀어나오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캐치해 작품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젠더, 가족, 이주민 등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장르의 작업으로 선보여왔으며 올해 네마프2019 에서는 ‘작가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8월 15일~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올해 네마프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대안영상작품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역량있는 젊은 감독,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도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색다른 대안영상을 통해 기존의 틀에 박힌 영상이 아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네마프를 통해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영화,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대안영상에 대한 젊은 감독,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2천 5백여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고, 약 1200여명의 뉴미디어 대안영화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을 중점적으로 작품을 선별하고 있다. 젊은 작가들과 각 분야 전문 감독,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 축제로서 다양한 융복합문화예술 체험을 시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케이옥션, 7월 경매 낙찰률 71%..김환기 '항아리와 날으는새' 11억

[뉴시스] 박현주 | 2019.07.19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 7월 경매는 낙찰률 71%, 낙찰총액 70억240만원을 기록했다. 17일 오후 4시부터 열린 7월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항아리와 날으는 새'로 11억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이어 박서보의 '묘법 No. 10-78'이 9억8000만원, 김종학의 대형 회화 '설악의 여름'이 3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성자의 1959년 작품 '수액의 진주'는 8000만원에 올라 1억9500만원에 팔려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이성자의 초기작품으로 화면에 보이는 보름달이나 반달과 같은 기호들은 유난히 달을 좋아했던 이성자 정체성의 표출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으며, 면과 선의 기본 도형과 기호들, 순수한 색채가 화강암처럼 두툼한 표면에 표현되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날 경매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이끌어 낸 작품은 류경채의 1949년 그림 '불사조'로 6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서면, 현장, 전화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3000만원에 낙찰됐다. 류경채는 1949년 창립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제 1회에 '폐림지근방', '일년감', '불사조'총 3점을 작품을 출품, '폐림지근방'이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불사조'는 그 당시 함께 출품되었던 작품 중 하나로 작가를 대표작이자, 그의 화업에 중요한 위치의 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과 응찰을 이끌어냈다.

미국서 만나는 현대 미술…'시애틀 아트페어' 8월 개최

[뉴스1] 윤슬빈 | 2019.07.19

태평양 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박람회인 '시애틀 아트 페어'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진행된다. '시애틀 아트 페어'는 지난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로 알려진 고(故) 폴 앨런(Paul G. Allen)이 처음 주최했다. 주최한 이래 이 박람회는 매년 현지와 세계 각국의 100여 개 갤러리에서 참가해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의 교류 장이 됐다. 지난해엔 2만2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 박람회는 16~17세기 당시 유럽 남성들의 다양한 예술품 수집 문화를 이르는 분더카머(Wunderkammer)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분더카머'는 독일어로 '호기심의 방'이란 뜻을 지닌 만큼 이번 박람회는 '호기심과 경이로움'(Curiosity and Wonder)을 주제로 다양한 토크쇼와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엔 조선화랑, 갤러리 피치, 갤러리 타블로, 제이슨 함 등 화랑 4곳이 참여해 한국 화가들의 작품도 알릴 것으로 알려져 한국 예술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권은 1일권부터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패키지'와 'VIP 애프터 파티' 등으로 다양하며, 구매 및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애틀 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세계수영] 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광주 문화경쟁력 알린다"

[뉴스1] 허단비 | 2019.07.18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세계인들에게 광주 문화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을 연다. 17일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다니엘 뷔렌을 포함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판화 등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다. 프랑스 대표 작가 다니엘 뷔렌의 작품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수영대회 주제인 'Dive into Peace(평화 속으로)'에 맞춰 'Dive into Light(빛 속으로)'로 펼쳐진다. 4개국 15명 작가의 52개 작품이 3개 세션으로 나뉘어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1~1세션)과 남부대학교 수영장(3세션)에서 전시된다. 시는 다니엘 뷔렌의 광섬유 작품이 한국 최초로 '빛의 도시' 광주시에서 세계수영대회 기간에 펼쳐진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다니엘 뷔렌의 광섬유 작품 24점은 에디 강, 김형기, 데이빗 장, 이성자와 미셀 뷔토르 등 작품과 함께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세계인들에게 광주의 문화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영대회 성공 개최 기운이 광주비엔날레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3개 비엔날레 입장료 반값...'미술주간 통합패스’ 2종 출시

[뉴시스] 박현주 | 2019.07.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국내 미술 행사와 연계한 ‘2019 미술주간 통합패스’ 2종을 17일 출시했다. ▲비엔날레통합형(1만5300원)’과 ▲비엔날레 아트페어 통합형(1만4500~2만6700원)이다. 비엔날레통합형은 국내3개 비엔날레를 모두 관람하는 비용(3만5000원) 보다 50% 이상 할인된 금액이다. ▲ 광주디자인비엔날레(1만3000원/9. 7.~10. 31),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1만원/9. 27.~11. 24), ▲ 청주공예비엔날레(1만2000원/10. 8.~11. 17)를 9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3개월간 통합입장권 하나로 입장할 수 있다. ‘비엔날레 아트페어 통합형(1만4500~2만6700원)’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1만5000원/9. 26.~9. 29.)와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각각 연계하여 구입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이용기간은 비엔날레 통합형과 동일하고 한국국제아트페어는 행사기간인 9월 26일부터 9월 29일에만 이용할수 있다. ‘미술주간 통합패스’ 2종은 티켓링크 누리집(www.ticketlink.co.kr)과 각 비엔날레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통합패스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 코레일과 함께 추진했다. 한편 미술주간은 ‘미술은 삶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다. 전국 180여개 국·공·사립미술관 및 화랑, 비영리전시공간들이 함께 참여한다.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미술로 좋은 날”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미술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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