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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19' 후원작가,김아영·박혜수·이주요·홍영인

[뉴시스] 박현주 | 2019.03.14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9'의 후원작가로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2019'는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후원작가 4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더크 스누아르(벨기에 뷔일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히로미 구로사와(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기혜경(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바르토메우 마리(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9'는 2012년부터 시상 제도 개최 이래 처음으로 후원작가 4인이 모두 여성이다. 김아영은 한국 근현대사,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의 주제를 영상,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박혜수는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주요는 일상의 특정한 조건, 상황, 사건으로부터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주제로 한 설치 작업을 보여준다. 홍영인은‘동등성’이라는 개념을 질문하며 이를 예술로 실천하는 방식을 모색하면서 퍼포먼스, 드로잉, 자수, 사운드 작업과 접목해왔다. '올해의 작가상 후보' 전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 작가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선정 작가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SBS문화재단이 제공하는 4000만원의 창작후원금을 각각 지원받는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2차 심사를 통해 발표될 최종 수상 작가는 ‘2019 올해의 작가’로 공표되고, 상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email protected]

추정가 60억 김환기 항아리 유찰...서울옥션 강남센터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3.12

김환기의 1957년작 '항아리'가 유찰됐다. 전면 점화의 강세속에서 반구상 작품의 최고가 신기록 도전은 실패했다.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 김환기의 '항아리 Jar'가 시작가 55억에 시작, 3억원씩 호가했지만, 60억원에 멈춰 힘을 내지 못했다. 추정가는 60억이었다. 이 작품은 청색을 주조로 작가가 사랑했던 작품 소재인 도자기, 매화, 학, 달 등이 담겨 김환기 작품의 원형을 보여준다.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기전 나온 반구상 작품으로 도형과 형태가 어우러져 구상인 듯 추상화인 듯 보이는 작품이다. 한국미술품 사상 최고가 기록은 모두 김환기 그림이다.1위는 85억원에 팔린 1972년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서울옥션 홍콩경매), 1973년 제작한 푸른 전면 점화(케이옥션 65억5000만원)가 2위로 모두 추상, 단색계열 작품이다. 이날 '항아리' 앞서 경매한 김환기 '십자구도'도 3억6000만원에 시작했지만 유찰됐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했다. 강남센터는 경매를 위한 경매장으로, 6층과 7층에서 경매를 관람할수 있는 구조다. 7층은 VIP컬렉터들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2억5천 시작 도상봉 '정물' 유찰...서울옥션 봄 첫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3.12

12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서 도상봉의 '정물 Still Life'이 아쉽게 유찰됐다. 이날 2억5000만원에 시작, 1000만원씩 올랐지만, 추정가 2억70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유찰됐다. 1971년에 제작한 이 작품은 도상봉 작품 특징이 한 눈에 있는 작품으로, 추정가는 2억7천만~4억원이었다 흰색을 주조색으로 삼고 과일과 꽃의 색감을 다채롭게 사용해 화면 전체를 밝은 분위기로 표현했다. 반면, 도상봉의 1963년작 '꽃 Flowers'은 3800만원에 현장응찰자에 팔렸다. 근현대 부분 1003번에 출품된 이 작품 추정가는 3000만~5000만원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연 근현대 부분 경매에는 컬렉터들이 200석의 자리를 모두 채웠다. 이우환 김창열등 블루칩 작품은 경합이 치열했다. 특히 김현희 경매사의 활발하고 노련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했다. 강남센터는 경매를 위한 경매장으로, 6층과 7층에서 경매를 관람할수 있다. 7층은 VIP 컬렉터들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아트토이 이 가격 진짜?...카우스 '피노키오' 7천~1억5천만원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19.03.11

아트토이, 스니커즈, 애니메이션 셀까지 미술품 온라인 경매 시장이 활기다. 한정판, 희소가치가 무기다.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에 따르면 아트토이를 처음 선보였던 2016년 ‘제1회 블루나우: LIVING WITH ART & STYLE 아트토이’와 비교하면 15%에서 56%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스니커즈 경매도 인기다. 지난 2018년 12월에 진행된 ‘서울옥션블루 x 서울옥션 ADIEU 2018 온라인 경매'에서 국내 온라인 경매 최초 출품작으로 선정, 컬렉터들이 몰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은 물론 럭셔리, 디자인 가구, 아트토이, 빈티지, 오디오 등 새로운 경매 아이템 발굴을 통해 미술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사고 파는 컬렉터블 아이템 마켓 플레이스 레어바이블루를 지난해 11월 론칭,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컬렉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공격마케팅으로 온라인 경매에서 아트토이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옥션블루가 오는 21일 진행하는 ‘제32회 블루나우: SNEAKERS & ART TOY & ART WORK’ 온라인 경매는 아트토이가 절반을 차지한다. 스니커즈, 아트토이, 애니메이션 셀을 비롯해 근현대·해외미술품까지 51점 출품작(추정가 5억 규모)중 아트토이 비중이 56%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소성 높은 아트토이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것이 특징이다. 카우스와 디즈니의 협업으로 제작한 ‘Pinocchio Wood by Medicom x Disney x Karimoku'는 추정가 7000만~1억 5000만 원에 나왔다. 100개 한정으로 일련번호가 새겨졌으며, 발매 당시 일본 현지 거주자 대상으로 980만 원이 넘는 발매가로 판매가 시작되었고, 추첨을 통해 2주 후에 단 100명의 구매자를 선정하여 판매되었던 만큼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하지메 소라야마의 토이 모델인 'Dhyp. FUTURE MICKEY Gold'는 소라야마 작가 스스로가 콜라보 작품에서 손꼽는 시리즈 중 하나로 홍콩 경매에서도 1000만 원 가까이에 낙찰될 정도로 큰 인기를 보인 작품이다. 경매 시작가가 500만 원으로 책정,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추정가는 500만~1000만 원이다. 이외 카우스, 베어브릭 아트토이 중에서도 특히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높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처음 경매 시장에서 선보여 주목받은 스니커즈의 경우 한정판인 나이키 'Air Jordan 1 Retro High Off-White UNC'와 아디다스 ‘Yeezy Boost 350 V2 'Beluga’ 등이 각각 추정가 120만 원, 90만 원으로 출품돼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스니커즈는 새로운 문화층 유입을 통한 경매 시장 활성화와 누구든 경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김현진 감독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뉴시스] 박현주 | 2019.03.05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시각적으로는 움직이는 신체와 소리, 빛의 향연이 촉발하는 감각적인 오디오비주얼 설치들이 매혹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2019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를 맡은 김현진 예술감독은 “한국과 동아시아 근대화의 역사와 현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젠더 복합적 시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커미셔너를 맡아 진행하는 한국관 전시 예산은 4억6000만원이다. 전시 주제는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다.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등 세 작가가 한국관 대표 작가로 참여한다. 전시 타이틀은 소설 '파친코'(이민진 작, 2017)의 첫 문장에서 빌려왔다. 각 작품의 맥락과 더불어 ‘역사(History)’로부터의 억압이나 시련에도 상관없이 세상과 당당히 마주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자기 확신을 함축한다. 김현진 감독은 "전시는 과거 역사의 범주로부터 추방되고, 감춰지거나 잊히고, 버림받거나 비난당했던 이들을 새로운 서사의 주체로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은 한국과 동아시아 근대화의 역사와 현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젠더 복합적 시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아르코 미술관장을 역임한 김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카디스트의 수석 큐레이터다. 홍익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웨덴 룬드 대학 말뫼아트아카데미에서 크리티컬 스터디즈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그동안 대안공간 루프, 쌈지스페이스, 아트선재센터,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광주비엔날레 등에서 큐레이터와 학예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다. 김현진 감독은 "최근 시각예술의 언어와 상상력을 통해 근대화의 역사를 다시 읽고 쓰고 상상하는 영역이 확장되어 왔는데, 이것을 더욱 혁신적으로 견인할 주요한 동력은 바로 젠더 다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시대 시각예술 활동은 지난 한 세기의 역사들을 규정해온 서구중심, 남성중심 등의 범주를 더욱 더 반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비판적 젠더의식을 통해 한층 역동적이고도 풍요로운 시각서사를 제공할 수 있다” 고 전시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리서치에 기반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동아시아 근대화 역사의 오랜 지층을 파고드는 다양한 비디오 서사를 펼쳐낼 예정이다. "참여작가 3인은 춤, 안무, 소리, 리듬, 제례의식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적 요소들과 이를 뒷받침하는 섬세한 시청각적 구현이 돋보이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 ▲정은영은 생존하는 가장 탁월한 여성국극 남역배우 이등우와 그 계보를 잇는 다음 세대 퍼포머들의 퀴어공연 미학과 정치성을 보여주는 감각적인 다채널 비디오 설치 '섬광, 잔상, 속도와 소음의 공연'(2019)을, ▲남화연은 식민, 냉전 속 국가주의와 갈등하고 탈주하는 근대 여성 예술가 최승희의 춤과 파격적 남다른 삶의 궤적을 사유하는 신작 <반도의 무희>, <이태리의 정원>(2019)을, ▲제인 진 카이젠은 바리설화를 근대화 과정의 여성 디아스포라의 원형으로 적극 해석하면서 분리와 경계의 문제를 사유하는 신작 <이별의 공동체>(2019)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사업주관단체에 ‘광주미협’ 선정

[더 리더] 박영복 | 2019.03.03

제10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19)’를 운영할 사업주관단체로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이하 ‘광주미협’)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을 희망하는 단체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사업 이해도와 수행역량 등을 심사하는 제안서평가위원회를 열어 적격업체의 순위를 결정하고, 지난 22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공익성과 독창성 등을 심사한 후 사업주관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미협은 올해 5월까지 참가 갤러리와 작가 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트페어 본행사를 열 예정이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 중 2개관만 사용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3개관 전관을 사용해 전시장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1가구 1작품, 예향광주 예술장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중저가 작품의 판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본전시 기획전에는 작품을 매매·교환할 수 있는 전문컬랙터 참여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미술애호가를 대상으로 국내 아트투어를 제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람회의 지속발전을 위해 컬렉터 유치 및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18년 아트페어 평가결과에서 2017년 대비 한 단계 오른 4등급을 받아 올해 사업에서 정부의 추가예산을 지원받고 문체부의 후원 명칭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광주국제미술전람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광주시, 아트페어 주관단체 광주미협 선정

[뉴시스] 맹대환 | 2019.03.02

광주시는 제10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19)를 운영할 주관단체로 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미협은 5월까지 참가 갤러리와 작가 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트페어 본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 중 2개관만 사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3개관 전관을 사용해 전시장 규모를 확대한다. 또 '1가구 1작품, 예향광주 예술장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중저가 작품의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본전시 기획전에는 작품을 매매·교환할 수 있는 전문컬랙터 참여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미술애호가를 대상으로 국내 아트투어를 제공한다.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18년 아트페어 평가에서 2017년 대비 한 단계 오른 4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에서 정부의 추가예산을 지원받고 문체부의 후원 명칭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광주국제미술전람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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